일본 증시, 금융 통신 등 내수 업종 상승
[뉴스핌= 이홍규 기자] 6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 휴장으로 신규 매수세가 시들해진 가운데 유가 상승과 유럽 증시 하락이 맞물리며 아시아 증시 전반에 혼재된 메시지를 보냈다.
<사진=블룸버그통신> |
일본 증시는 엔화 약세에 힘입어 상승 중이다. 오전 11시 17분 현재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25% 오른 1만7081.07엔에 거래되고 있다. 토픽스(TOPIX)지수는 0.51% 상승한 1350.64엔을 지나고 있다.
금융과 통신 등 내수 관련주가 증시를 주도하고 있다. 미쓰이스미토모금융그룹과 미쓰비시UFJ금융그룹은 각각 2%, 0.9% 상승 중이다.
전날 일본은행(BOJ) 구로다 하루히코 총재 발언에 급히 하락했던 달러/엔 움직임은 다소 진정된 분위기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날 종가(도쿄 기준) 0.28% 상승한 103.71엔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중국 증시는 하락세다. 이날 약보합으로 출발했던 중국 증시는 낙폭을 꾸준히 넓히고 있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50% 하락한 3056.84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선전성분지수는 0.44% 내린 1만648.14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대형주 중심의 CSI300지수는 0.46% 하락한 3304.25포인트를 지나는 중이다.
중화권 여타 증시는 혼조세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장보다 0.39% 빠진 2만3558.20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 기업지수인 H지수는 0.16% 내린 9815.06포인트에 거래 중이다. 대만 가권지수는 0.63% 상승한 9147.30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