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광수 기자] 이상화 현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9일 코스피 지수 하락과 관련해 북핵 실험의 영향이 있지만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센터장은 "북한 핵실험이 주가에 영향을 미친 적은 여러번 있었다"며 "과거 사례를 보더라도 단기적인 영향에 그치는 경우가 많았다"고 밝혔다.
지금의 하락세에 대해선 삼성전자와 관련된 노이즈도 영향을 미친것으로 분석했다.
이 센터장은 "삼성전자가 국내 증시에 차지하는 비중이 18%"라며 "전날 미국항공청에서 갤럭시 노트7을 금지를 검토중이라는 소식에 삼성전자 주가가 떨어진 영향도 같이 작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센터장은 "어제 미국장도 0.5%정도 하락했고,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여전하기 때문에 향후 조정 국면에 들어갈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이번 북핵 실험으로인한 큰 폭의 하락은 없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