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미국, '중국제' 수입 감소세... 신흥시장 위협

기사입력 : 2016년09월19일 16:06

최종수정 : 2016년09월19일 16:06

"경기 회복과 달러 강세에도 수입 감소는 이례적"

[뉴스핌=이고은 기자] '메이드 인 차이나(Made In China)' 제품에 대한 미국의 수요가 계속 감소하면서, 신흥시장의 성장 동력을 위태롭게 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8일 자 파이낸셜타임스(FT) 지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 미국의 중국 제품 수요가 액수로 3.5%, 수량으로는 1.6% 각각 급격히 감소했다면서, 이 같은 미국의 중국제 수입 감소가 액수로는 올해 3월부터, 수량 면에서는 4월부터 각각 시작됐다고 보도했다.

최근 유엔(UN)이 지난해 신흥시장 제품 및 서비스 수출량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감소세로 돌아섰다고 발표한 것과 맥락을 같이 하는 것이다.

FT는 이것이 암울한 경제상황에서 그나마 선방하며 신흥 수출국의 성장을 떠받치던 미국의 수요가 약화됐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자료=로이터/FT>

 

국제연합무역개발협의회(UNCTAD)의 엘리사 브라운슈타인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내수 회복과 달러 강세를 고려해봤을때 수입 감소는 매우 이례적인 일"이며, "향후에 미칠 영향 중 특히 신흥 수출국에 미치는 영향이 치명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통상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 수입이 저렴해져 수요가 촉진된다. 

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원유 및 기타 원자재 가격 하락과 달러 강세로 인해 중국을 제외한 다른 신흥시장으로부터의 미국이 수입한 제품의 가치는 지난 2013년 1월부터 줄어들기 시작했다.

<사진=블룸버그>

국제 무역정책 모니터를 맡고있는 사이먼 에버넷 세계무역경보(GTA) 헤드는 "많은 사람들이 국제 교역 둔화가 중국의 수입 둔화 때문이라고 설명하지만, 미국을 포함한 선진국의 수입이 정체되거나 감소하는 것이 우리가 인식하는 것보다 큰 문제"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