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마켓

속보

더보기

[9/20 생생중국뉴스] 10년내 60개 원자력발전소 건설, 테마주 고공행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황세원 기자] 중국이 향후 10년간 60개 이상의 원자력발전소를 건설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련 테마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중궈정취안스바오(中國證券時報, 중국증권시보)는 최근 런던에서 개최된 세계원자력협회 회의에 참석한 중국국가원전기술공사(SNPTC) 정밍광(鄭明光) 부사장이 “향후 10년간 중국은 60개 이상의 원자력발전소를 건설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정밍광 부사장은 향후 5년간 30개 원자로를 건설하고 이후 5년간 나머지 원자로를 포함, 그 이상의 원자로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궈자허뎬(國家核電, SNPTC), 중궈허궁예(中國核工業, CNNC), 중궈광허(中國廣核, CGNPC) 등 주요 원자력발전소 회사가 매년 최소 2개 원자로를 건설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정부는 이미 ‘원자력 중장기 발전계획(2011~2020년)’, ‘원자력발전전략 액션플랜(2014~2020년)’ 등을 발표하고 원자력 발전용량을 2020년까지 5800만킬로와트(kW)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 중 3000만킬로와트(kW)는 생산 중에 있다.

1분기 기준, 중국 내 가동 중인 원자력 유닛은 30개, 총 설비용량은 2831만킬로와트(kW), 건설 중인 원자력 유닛은 24개, 총 설비용량은 2672만킬로와트(kW)으로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향후 5년간 중국의 총 설비용량은 2배로 증가할 전망이다.

중국원자력정보망(中國核電信息網)에 따르면 현재 중국에는 광둥(廣東), 저장(浙江), 장쑤(江蘇), 랴오닝(遼寧), 푸젠(福建), 베이징(北京), 하이난(海南) 등 지역에 14개 원자력 발전소가 있다. 그 외 10개 발전소가 건설 중에 있으며 27개 발전소는 건설 계획을 추진 중이다.

한편 중국의 원자력 발전소 건설계획이 속도를 내면서 관련 테마주도 들썩이고 있다. 주요 종목으로는 중궈허뎬(中國核建), 란스중좡(蘭石重裝), 중허커지(中核科技), 장쑤선퉁(江蘇神通) 등으로 19일 이들 종목은 모두 상한가를 기록했다.

중국 유력 경제 매체 상하이정취안(上海證券)은 “중국 정부의 원자력 발전 의지에 따라 원자력 설비, 핵연료, 폐기물처리 등 관련 밸류체인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특히 “원자력 설비 부분은 주요 유망 섹터”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주요 원자력 설비 업체로는 상하이뎬치(上海電氣, 상해전기), 둥팡뎬치(東方電氣, 동방전기), 하뎬지퇀(哈電集團, 하전그룹), 중궈이중(中國壹重) 등이 있다. 그 외 원자력 개발용 파이프라인, 밸브, 펌프 등 설비 부품 기업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중국 유력 증권사 인허정취안(銀河證券)은 “AP1000 기술 수준이 향상되고 중국이 독자 개발한 화룽1호(華龍壹號)가 인정을 받으면서 3세대 원자로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고 있다”며 “올해 대량의 3세대 원자로가 착공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뉴스핌 Newspim] 황세원 기자 (mshwangsw@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