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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J 추가완화 없을 것...채권 약세 전망"

기사입력 : 2016년09월21일 08:28

최종수정 : 2016년09월21일 08:28

[뉴스핌=허정인 기자] NH선물은 21일 서울 채권시장이 약세를 이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3년만기 국채선물 예상범위는 110.55~110.78, 10년만기물 범위는 130.90~131.80로 제시했다.

박성우 NH선물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BOJ 금정위를 앞둔 관망 분위기에 글로벌 채권금리는 커브 스티프닝을 되돌렸다”면서 “금일 국채선물은 보합권에서 출발한 후 BOJ의 정책 결정 이후 방향을 설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이번 회의에서 마이너스 금리정책의 실효성을 포괄적으로 검토할 것으로 본다”면서 “긴축정책으로 방향을 선회할 수도 있어 BOJ에 이목이 집중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시장이 납득할 만한 적절한 완화 카드를 꺼낼 경우 채권시장은 최근의 약세를 되돌리겠지만 BOJ가 매입대상 자산을 변경하는 등 커브스티프닝을 유도할 경우 장기금리는 오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다음날 FOMC가 있기 때문에 BOJ가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추가완화책을 펼치진 않을 것”이라며 “글로벌 채권 약세의 분위기를 반전시키긴 어려울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허정인 기자 (jeong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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