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 tv ‘BIFF 특집관’ 단독 운영
[뉴스핌=정광연 기자] KT는 ‘부산국제영화제(BIFF)’를 10년 연속 공식 후원한다.
KT는 지난 27일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후원 10주년을 기념해 KT 광화문 사옥에서 강국현 마케팅부문장(전무)과 강수현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BIFF 공식 후원 10주년 기념 조인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KT는 2007년 제12회 부산국제영화제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10년 연속으로 부산국제영화제를 후원하고 있으며 국내 유료방송 사업자 중 유일한 공식 후원사이다.
KT의 후원금은 영화제 기간 동안 부산에 방문한 국내 게스트, 해외 VIP와 관객 및 언론 관계자 등의 편의를 위한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하는데 쓰여질 계획이다. 셔틀버스는 부산국제영화제 주요 상영관인 영화의 전당, 벡스코, 해운대 등 구간에 약 15대가 운영된다.
또한 KT는 자사 IPTV 서비스인 올레 tv와 올레 tv 모바일에서 ‘BIFF 특집관’을 IPTV 단독으로 신설해 영화제 기간 동안 올레 tv 고객들이 집에서도 편안하게 부산국제영화제 역대 출품작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강국현 전무는 “KT는 대한민국 IPTV 1위 사업자로 그 선도적 위치에 맞게 부산국제영화제 후원 등 한국 영화 산업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국민기업으로서 대한민국 문화 콘텐츠 산업 육성과 진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수연 집행위원장은 “지난 10년간 인연을 맺어 온 KT와 같은 기업 파트너들의 꾸준한 애정과 지지 덕분에 세계적인 영화제로 한걸음 더 도약할 수 있었다”며 “KT를 비롯해 영화제를 아껴주시는 모든 후원사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영화제에 많은 분들이 찾아와 마음껏 즐기셨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진행되며 총 69개국 301편의 출품작을 부산 영화의전당 등 부산 지역 5개 극장 34개 스크린에서 즐길 수 있다.
KT는 지난 27일 KT 광화문 사옥에서 강국현 KT 마케팅부문장(오른쪽)과 강수연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BIFF 공식 후원 10주년 기념 조인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사진=KT> |
[뉴스핌 Newspim] 정광연 기자(peterbreak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