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심지혜 기자] 황창규 KT 회장이 임직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KT만의 경쟁력으로 만들 것을 주문했다. 

28일 KT에 따르면 황 회장은 그룹 임직원 200여명과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그룹 소통문화인 '1등 워크숍' 성과보고회를 가졌다. 

‘1등 워크숍’은 2014년 9월부터 시작된 KT 그룹의 경영 혁신 프로그램으로 특정 문제의 해결책을 찾을 때까지 관련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끝장토론’을 진행한다. 

이 날 행사에서는 ‘1등 워크숍’ 통해 우수 성과를 낸 28개의 사례들이 발표됐다. 주요 사례로 19개 조직이 모여 상품 개선 아이디어부터 마케팅 전략까지 만들어낸 ‘KT 기업전용 LTE 서비스’, KT 서비스의 현장 출동 직원들이 직접 토론에 참여하여 아이디어를 낸 ‘고객 오감만족 프로젝트’ 등이 소개됐다. 그 중 최우수 과제 6개에 대해서는 시상식도 진행됐다.

황 회장은 “그 동안 2만 명이 넘는 KT 그룹 임직원들이 참여하고 1000개가 넘는 주제가 논의된 1등 워크숍은 이제 KT 그룹의 대표적인 기업문화, 일하는 방식이 됐다”며 “모든 임직원들이 1등 워크숍의 장점인 격의 없는 소통, 다양한 부서와 회사 간 협업, 신속한 의사결정을 체질화해 KT 그룹만의 차별적 경쟁력으로 지속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황창규 KT 회장은 그룹 임직원 200명과 1등 워크숍 성과보고회를 가졌다. <사진= KT>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