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윤애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대선 정책캠프 격인 싱크탱크 '정책공간 국민성장(가칭)'이 6일 창립준비 심포지엄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이날 오후 3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심포지엄에서는 김현철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가 '국민성장 시대, 어떻게 열어갈 것인가'를 주제로, 최종건 연세대 정외과 교수가 '안보와 성장, 대한민국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사진=뉴시스>

문 전 대표는 기조연설을 통해 향후 정책비전의 방향과 큰 틀을 제시한다.

정책공간 국민성장은 1차로 전국 500여명의 교수들이 발기인으로 참여할 예정이며, 연내에 1000명 이상의 교수들이 참여하는 정책대안그룹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정책공간 국민성장 운영 총괄 소장은 중진 경제학자이자 주영대사를 지낸 조윤제 서강대 교수가 맡는다. 조 소장은 국제부흥개발은행(IBRD)·국제통화기금(IMF)에서 쌓은 풍부한 국제기구 경험과 대통령 경제보좌관·주영대사로서 실질적 정책실무 경험을 갖춘 경제학자다.

부소장은 조대엽 고려대 노동대학원장, 연구위원장은 김기정 연세대 행정대학원장이 맡기로 했다.

상임고문에는 원로 사회학자이자 교육부총리와 통일부총리를 지낸 한완상 전 한성대 총장이, 자문위원장은 원로 경제학자인 박승 전 한국은행 총재가 각각 참여한다. 그 외에 40여 명의 전직 총장급과 원로 학자들이 자문위원으로 참여한다.

[뉴스핌 Newspim] 이윤애 기자(yuny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