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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 테슬라 사라던 골드만 가을에는 '중립'

기사입력 : 2016년10월07일 02:38

최종수정 : 2016년10월07일 06:23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지난봄 테슬라 주식 매수를 추천했던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투자의견을 하향하고 목표주가를 내렸다.

골드만은 6일(현지시각) 보고서를 발표하고 테슬라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목표주가를 240달러에서 185달러로 하향했다.

은행은 보고서에서 M&A와 연관된 자본 소요로 경영 위험이 커지고 있으며 모델3 신제품의 출시 지연이 주식에 부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사진=블룸버그통신>

골드만은 "2016년 3분기 견조한 매출과 모델3 출시의 지연 우려로 주식에 대해 중립 의견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현금 고갈 위기 상황에서도 26억 달러를 들려 솔라시티를 인수하며 투자를 늘리고 있다. 골드만은 테슬라와 솔라시티의 합병이 빠르게 성장하지만, 현금 고갈에 시달리는 사업이 될 것이라면서 더 많은 차입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초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모델3 개발과 세계 최대 규모 2차전지 공장 '기가팩토리' 증축을 위해 주식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다만 골드만은 테슬라가 자동차 매출에 힘입어 3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주당순이익을 시장 예상치 7센트보다 4배 많은 28센트로 예상했다.

테슬라의 주가는 미국 동부시간 오후 1시 29분 현재 전날보다 3.73% 내린 200.69달러를 기록 중이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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