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D공급부족 상황에 LG디스플레이 수혜"
[뉴스핌=이광수 기자] 지난 주(10월3일~7일) 국내 증권사 국내 증권사 6곳은 주간 추천주로 11개 종목을 제시했다.
LG디스플레이가 5.52% 오르며 추천주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 이 기간 코스피가 0.50% 상승한데 그친데 비하면 시장평균대비 5.02%포인트 웃돈 수준이다.
지난주 LG디스플레이를 추천한 유안타증권은 "2분기 LCD가격 저점 이후 반등하며 흑자행진이 계속되고 있다"며 "LCD 장기호황국면에 들어서며 최대 수혜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 역시 시장평균대비 4.48%포인트 웃돌며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하나금융투자는 지난주 SK하이닉스에 대한 주간추천주 선정 이유로 "중국발 스마트폰 수요와 애플 신모델 효과 등으로 D램과 낸드에서 견조한 가격을 유지할 것"이라는 점을 꼽은 바 있다.
반면 대신증권의 추천을 받은 LG생활건강은 7%대 이상 내렸다.
대신증권은 중국인 관광객의 영향으로 오를것으로 봤지만 한 주동안 기관에서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 등 화장품주를 집중 매도하면서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 밖에도 LG상사와 GS리테일, NAVER 등이 증권사의 추천을 받았지만 4~6%대 내리며 한 주의 거래를 마쳤다.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