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임종룡 "공매도 폐지 어렵다...대우조선 유동성 확보"(종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0월 금융개혁 기자간담회서 금융현안 설명

[뉴스핌=송주오 기자]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한미약품의 늑장공시 사태와 관련, 공매도 제도의 허점과 시장 불공정행위를 엄격히 구분해서 바라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장 불공정 행위에 초점을 맞춰 조사에 임하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임 위원장은 10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10월 금융개혁 기자간담회에서 "(한미약품 사태는)불공정 거래의 문제이지 공매도 문제가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주가를 떨어뜨리는 제도라고 해서 공매도만 계속 문제삼는 것은 균형있는 비판의 자세가 아니다"라며 "글로벌 시장 어디서나 공매도는 존재하는 제도이며 외국인 투자자가 35%에 달하는 상황에서 폐지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사진=금융위>

이는 한미약품의 늑장공시 사태에 따른 주가 폭락에 공매도 세력이 일조했다는 일각의 비판에 대해 작심하고 발언한 것이다.

한미약품은 지난달 29일 장마감 후 공시를 통해 제넨텍과 9억1000만달러 규모의 항암제 기술이전 계약 체결을 밝혔다. 하지만 다음날 오전 9시 29분 '베링거인겔하임과의 페암신약 HM61713(올무티닙)의 기술수출 계약해지'를 공시하면서 주가가 출렁였다.

이에 한미약품은 늑장 공시와 내부자 거래 등에 관한 의혹을 받고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

금융위는 지난 2일 한미약품 늑장공시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조사개시 이후 의심계좌 등의 거래, 매매 양태 등에 대한 분석 및 카카오톡 내용 등의 제보도 검토하고 있다.

다만 임 위원장은 공매도 제도 전반에 걸쳐 살펴본 뒤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공매도 공시제도 시행 후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 지 모니터링 할 것"이라며 "시장 분석 결과를 토대로 공매도 제도 자체의 문제인지 불공정 행위의 문제인지 구분해 제도를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태를 계기로 전반적인 제도 개선에 대해서도 검토 중이나 과도한 규제로 시장을 위축시키는 일은 없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이날 임 위원장은 지난달 8월 25일 가계부채 대책을 부동산 대책과 혼동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임 위원장은 "8·25대책은 가계부채 증가율이 빨라 이를 감안한 정책"이라며 "주택수요 대책이 포함된 이유는 집단대출과 제2금융권 대출이 취약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임 위원장은 "부동산 가격 상승을 금융당국에 묻는 것은 어색하다"면서 답답함을 토로했다.

더불어 가계대출 증가속도가 가파른 금융회사를 중심으로 금융감독원이 특별 점검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초 정한 가계대출 목표를 초과달성한 금융회사가 대상이다.

완전자본잠식 상태에 빠진 대우조선해양에 대해서는 "대우조선 뿐만 아니라 국제기구도 예상치 못한 수주 절벽을 만났다"면서 "수주여건이 달라졌으니 대우조선의 정상화 계획도 재점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진척상황을 주 1회 이상 확인하고 있다"며 "자구계획을 앞당겨 실행해 (유동성) 확보해 나서고 있다"고 언급했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추석 연휴 내내 흐리고 비 소식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올해 추석 연휴에는 흐린 날씨와 비 소식으로 밤에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22일 정례 예보브리핑에서 연휴 첫날인 24일을 맑다가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흐린 날씨 속에서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추석에는 흐린 날씨가 계속되며 밤하늘이 두꺼운 구름에 가려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사진 = 뉴스핌DB] 현재 우리나라는 북쪽 고기압 영향으로 맑은 가운데 아침과 저녁에는 선선하고 낮에는 기온이 오르는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는 24일부터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은 날씨로 접어들겠다. 오는 25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늦은 밤에는 중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기상청은 "구름 양이 점차 증가하고 다층운이 겹치면서 구름이 두꺼워진다"며 "중부지방에는 비가 시작되고 26일로 넘어가면서 남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기 때문에 이번 추석에는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6일에는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이 모두 흐리겠다. 전날 밤부터 중부지방에서 내리던 비는 새벽까지 이어진 뒤 그치겠다. 다만 남쪽에서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오는 27일에는 비를 몰던 저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제주도에만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은 북쪽에서 다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겠다. 흐린 날씨와 비 영향으로 연휴 기간 기온은 점차 낮아지겠다. 다음 주인 오는 29일 이후에는 우리나라 주변 기압골과 열대요란의 발달 위치 및 강도에 따라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9-22 14:53
사진
대미투자 1호 '텍사스 발전소' 국회 보고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부가 대미 전략적 투자 1호 사업으로 검토 중인 미국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사업에 대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보고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사업이 아직 개발 단계인 만큼 수익성과 향후 변수에 대한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김성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22일 정부의 대미 투자 관련 비공개 보고를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주된 안건은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관련 보고였다"며 "그 외 원전 프레임워크와 알래스카 개발 관련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김성원 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8회 국회(임시회) 제01차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8.12 jk31@newspim.com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 산자위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에서는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와 관련해 20년간 상환 계획을 놓고 투자금 이상을 회수할 수 있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구 의원은 "아직 개발 단계이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다른 어떤 변수가 있을지 우려 사항이 제기됐다"며 "상업적 합리성 부분에 있어서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도 "정부에서는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하지만 그 점에 대해서 상당한 우려를 표했다"며 "앞으로 대미 협상 과정에서 좀 더 국익에 맞는 협상을 하기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대미 투자 사업에 대한 국회 동의 필요성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보고됐기 때문에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대미 투자 관련 양해각서(MOU) 체결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대미 협상 후 결정하기로 돼 있기 때문에 조만간 되리라고 생각하지만 아직 날짜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구체적인 사업성 보고는 텍사스 발전소 사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원전과 알래스카 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향후 별도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추가 검증 필요성에 대해 "1호 사업에 대해서만 한 것"이라며 나머지 사업에 대해서는 "절차를 또 밟아야 한다"고 밝혔다. oneway@newspim.com 2026-09-22 12: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