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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중화' 진세연, 가비 딸 사실 박주미까지 눈치 채…서하준, 고수에 "진세연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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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방송한 MBC '옥중화'에서 지병이 악회된 명종 서하준(위)과 윤태원에 원한이 깊은 정난정(박주미) <사진=MBC '옥중화' 캡처>

[뉴스핌=정상호 기자] '옥중화'에서 서하준이 고수에게 진세연을 지켜달라고 부탁했다.

16일 방송한 MBC '옥중화'에서 명종(서하준)은 자신의 병이 낫지 않을 것임을 알게 됐다. 그는 의원에 "의원, 지금 여기에는 나와 자네뿐이네. 내 병증이 어떠한지 말하라"고 일렀다. 

이에 의원은 "전하께서는 쾌차하시는 것이 아니옵니다. 심신통은 지금의 의술로 치료하는 것이 불가능한 병증이옵니다. 전하께서 발작을 하시고 의식을 잃으신다면 무엇도 확신할 수 없습니다"고 고했다. 

명종은 "그 말은, 내가 언제 죽을지 모른다는 말인가"라고 되물었고 의원은 "전하 모든 것이 소신이 무능한 탓이옵니다"라며 머리를 조아렸다.

이날 명종은 윤태원(고수)이 옥에 갇혀 있다는 사실을 알고 그를 풀어줬다. 그리고는 자신의 앞에 불렀다. 명종은 윤태원에 "내 병이 나을 수가 없다고 들었네. 내가 위험해지면 옥녀(진세연)도 장담할 수 없어. 무슨 일이 있어도 옥녀를 지켜주게"라고 명했다.

이 가운데 지천득(정은표)이 술에 취해 유종회(박길수)에게 옥녀(진세연)의 출생의 비밀을 실토했다. 이를 전해 들은 정난정(박주미)은 충격을 받았다.

한편 이날 윤원형은 윤태원 때문에 자신을 찾아온 공재명과 마주했다. 윤원형은 "할 말이 뭔가"라고 물었다. 이에 공재명(이희도)은 "대감마님 지금 태원이가 전옥소에 있습니다. 닷새 후에 재판이 있는데, 지금 태원이를 빼낼 수 있는 분은 대감마님 한 분뿐입니다"라고 말했다.

윤원형은 안타까운 마음을 억누르고서 "자네는 모르고 있었구만. 그 놈이 나와 인연을 끊겠다고 했네"라고 말했다.

이에 공재명은 "태원이가 말을 그렇게 해도 대감마님을 각별히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번 한 번만 너그러히 용서해주십시오"라고 부탁했다. 유원형은 "옥녀라는 여자애한테 미쳐서 아무것도 안 보이는 놈이야"라고 소리쳤다.

이때 정난정이 윤원형을 찾아왔고 공재명에 소리를 높였다. 정난정은 "자네 지금 제정신인가. 윤태원이를 용서하라니. 제 스스로 천륜까지 끊은 놈을. 윤태원은 대감을 무시하고 나를 능멸했네"라고 말했다. 결국 공재명은 돌아갔다.

이어 정난정은 윤원형과 마주했다. 윤원형은 정난정을 못마땅하게 여겼다. 이에 정난정은 "왜 그리 보십니까"라고 물었고 윤원형은 "자네는 언제까지 태원이에게 모질게 할건가. 자네가 냉대하고 무시하니까 태원이가 그렇게 하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이에 정난정은 "윤태원이 만호와 제 관계를 알고 만호를 만신창이로 만들었습니다. 이제 더이상 용서할 수 없습니다"라며 속상해했다. 윤원형은 "그래서, 내 자식을 재판장에 세워야 마음이 풀리겠단 말인가"라고 분노했다.

정난정은 "외지부다 뭐다 헛짓거리를 하는 겁니다. 이번 기회에 그 놈도 혼이 나봐야 합니다. 윤태원을 아낀다면 아무 상관 말고 내버려두세요. 그게 그 놈을 위한 겁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방송 말미 '옥중화'의 진세연은 늦은 밤 정난정 측근과 마주했다. 흠칫 놀라는 진세연의 모습이 공개된 가운데 그가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옥중화'는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newmedi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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