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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다 BOJ 총재, 추가부양 발언 이전보다 완화

기사입력 : 2016년10월17일 16:23

최종수정 : 2016년10월17일 16:23

"물가 빠르게 올리는 것보다 정책 지속성 중요시"

[뉴스핌=김성수 기자]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총재가 추가 부양에 대해 이전보다 완화된 입장을 내놓았다.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 <사진=블룸버그통신>

17일 미국 투자매체 마켓워치 등 외신에 따르면 구로다 총재는 이날 오전 도쿄 일본은행 본점에서 열린 지점장 회의에서 "물가상승 동력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시 정책을 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BOJ가 지난달 정책회의에서 통화완화책의 틀을 본원통화 공급액에서 10년 만기 국채 금리로 전면 수정한 이후 물가 목표 관련 발언의 시급성이 상대적으로 낮아졌다고 신문은 전했다.

구로다 총재는 이전까지 물가 목표 달성을 위해 추가완화를 실시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할 때 "주저 없이"라는 표현을 써 왔으나, 이날 이 같은 언급이 없었다는 분석이다.

이는 BOJ가 지난달 10년 만기 국채 금리를 제로로 유지하는 장기 금리 목표제를 내놓으면서 물가를 빠르게 올리는 것보다는 정책 지속성을 중요시하는 방향으로 선회했기 때문이라고 신문은 설명했다.

구로다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당분간 소폭 마이너스이거나 제로 정도로 움직일 것"이라며 "다만 2% 목표치를 향해 꾸준히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년대비 2% 위로 안정될 때까지 통화공급량을 확대할 계획임을 거듭 확인했다.

일본 국내 경기에 대해선 "완만한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기존의 인식을 유지했으며, 일본 금융시장 환경에 대해서는 "지극히 완화적인 상태"라고 진단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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