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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 대부분 상승... "상하이 B주 하락 과도" 반등

기사입력 : 2016년10월18일 18:09

최종수정 : 2016년10월18일 18:09

[뉴스핌=이고은 기자] 18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일본 증시는 아시아 시간대에 달러 대비 엔화가치가 떨어지면서 초반 하락세를 상쇄했다. 홍콩 증시는 부동산주 회복으로 1% 중반대 랠리를 기록했고, 중국 증시는 상하이 B주가 폭락을 멈추면서 상승세로 마감했다.

18일 닛케이지수 <자료=니혼게이자이>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38% 상승한 1만6963.61엔에 장을 마쳤다. 토픽스(TOPIX)지수는 0.3% 상승한 1356.57엔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경제가 견조한 모습을 보이면서 근 시일내 금리 인상이 가능할 것이란 베팅이 늘어나자 엔화 가치가 하락했다. 오후 5시 달러/엔 환율은 달러당 103.93엔에 거래되고 있다.

개별종목으로는 마루산증권(Marusan Securities Co.)의 실적이 전년대비 99% 떨어지면서 주가가 2.6% 하락했고,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한 니혼M&A센터(Nihon M&A Center Inc.) 주가는 7.5% 올랐다. 의약품 판매회사 코스모 바이오(Cosmo Bio Co)는 펩타이드 및 항체 관련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하면서 주가가 3.2% 올랐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1.55% 상승한 2만3394.39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중국 기업지수인 H지수는 1.88% 오른 9720.21포인트에 끝났다.

이날 중국해외발전(China Overseas Land & Investment Ltd.)이 지난 6월 이후 가장 큰 폭 상승하면서 홍콩증시에서 부동산주를 견인했다. 전날 중국에서 카지노 업체 직원이 구금되자 중국 내 도박업체 단속 확대에 대한 우려가 확대됐으나, 이날 우려가 희석되면서 카지노 업종이 전진했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1.40% 상승한 3083.88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1.37% 상승한 1만797.02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CSI300지수는 1.33% 상승한 3321.33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들이 달러로 거래하는 상하이 B주는 전날 6% 급락 이후 이날 2.6% 상승하며 회복했다. 전날 상하이 B주는 위안화 절하 공포 속에서 급격히 떨어졌으나, 이날 투자자들이 하락 폭이 과도하다고 판단하면서 반등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0.51% 상승한 9222.58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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