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고은 기자] 중국의 9월 생산 활동이 전월치와 예상을 하회한데 비해 소비와 투자는 비교적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19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9월 산업생산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1%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8월 증가율(6.3%)와 로이터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6.4%)를 모두 밑돈 것이다.
같은 기간 소매판매는 10.7% 늘어나 전월(10.6%)과 예상치(10.6%)를 웃돌았다.
1~9월 누적 기준 도시지역 고정자산투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2% 증가해 전월(8.1%)를 소폭 웃돌고 전망치와는 부합했다.
이번 결과는 8월에 중국 주요 경제지표가 모두 기대 이상의 증가세를 보인 것에 비해 다소 정체된 것이다.
중국 산업생산 <자료=트레이딩이코노믹스> |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