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靑 “최순실이 대통령 연설문 수정? 말도 안된다”

기사입력 : 2016년10월20일 08:51

최종수정 : 2016년10월26일 09:50

[뉴스핌=송의준 기자] 청와대는 박근혜 대통령의 연설문을 최순실 씨가 고치는 것을 좋아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말도 안된다”고 반박했다.

정연국 대변인은 20일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 <사진=청와대>

정 대변인은 또 K스포츠재단 직원을 뽑을 때 청와대가 인사검증을 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똑같은 맥락이다. 있을 수 없는 일이고 진짜 말도 되지 않는 소리”라고 답변했다.

한 매체는 전날 박근혜 대통령의 가방을 만든 가방제조업체 고영태 대표를 지칭하며, “최근 인터뷰한 고 씨가 ‘회장이 제일 좋아하는 것은 연설문 고치는 일이다. 자기가 고쳐놓고 연설문에 문제가 생기면 애먼 사람을 불러다 혼내기도 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인터뷰에 동석한 이성한 전 미르재단 사무총장이 ‘여기서 회장은 최순실 씨며 대통령의 연설문을 일일이 고친다는 뜻’이라고 부연 설명했다”고 밝혔다.

정 대변인은 이어 우병우 민정수석의 국회 운영위 국정감사 참석에 대해서도 수용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특히, 동행명령권이 발동 돼도 수용하지 않겠다는 뜻도 비췄다.

정 대변인은 “그동안 얘기했던대로(불출석) 전혀 달라진 것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송의준 기자 (mymind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