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성수 기자] 21일 홍콩증시가 역대 최강급 수퍼태풍 2호 '하이마'에 따른 태풍 경보 발령으로 오전장을 휴장한다.
홍콩 증권거래소는 이날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태풍 경보 '8호'가 발령됨에 따라 후강퉁 거래를 포함한 증권시장 거래와 파생상품 시장 거래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이날 오전 9시(현지시각)까지 태풍 경보가 8호 이상을 유지할 경우 오전장은 휴장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만약 정오나 그 이전에 태풍 경보가 해제되면 오후에 거래가 재개될 예정이다. 오전에 태풍 경보가 해제되면 거래는 대략 두 시간 후 첫 30분 이내에 시작된다. 반면 정오에도 태풍 경보가 8호 이상 수준을 유지할 경우 오후장도 휴장된다.
거래소는 이후 상황에 따라 추가적인 내용을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