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자동차시장 경쟁, 판매에서 모빌리티서비스로 급전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중국 모바일 모빌리티 급성장...거대한 공유경제 형성

[편집자] 이 기사는 10월 20일 오전 11시08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배상희 기자] 모빌리티(Mobility·이동수단) 서비스 시장을 둘러싼 중국 완성차 제조업체들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완성차시장이 성숙단계에 접어들면서, 자동차 판매만으로 살아남기 힘들게 되자 IT에 기반한 모빌리티 서비스 사업을 통해 새 활로를 모색하는데 전력을 쏟고 나섰다. 

<사진=바이두>

모빌리티 서비스란 정보통신기술(ICT)을 바탕으로 이용자들이 교통수단을 편리하고 쉽게 그리고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한 서비스다. 자율주행 자동차(운전자 없이 IT 기기로 달리는 스마트자동차), 커텍티드카(자동차에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차량)와 같은 미래형 차량의 개발, 차량공유와 같은 새로운 서비스의 등장이 중국 모빌리티 시장의 발전 가능성을 높히고 있다.

완성차업체, 모빌리티 서비스가 '살 길'

중국 완성차업체들은 미래형 자동차 모델 개발과 함께, 모빌리티 서비스 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작업에 속속 나서고 있다.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 러스(樂視)로 잘 알려진 러에코(LeEco)와 손잡고 스마트카 개발에 나선 베이징자동차(北京汽車)는 최근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 개설 계획을 밝혔다. 발레파킹, 전기충전, 모바일 결제, 자동차금융, 차량호출 등의 서비스가 포함된다.

상하이자동차(上海汽車)는 올해 7월 알리바바와 합작으로 커넥티드카 '룽웨(榮威) RX5’를 공개하며, 미래형 모빌리티 시장에 본격적인 출사표를 던졌다. 이와 함께 상하이자동차의 자회사인 차량 렌트업체 e샹톈카이(e享天開)는 전동차 렌트업체 EVCARD와 함께 차량공유 및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합자회사를 설립했다. 광저우자동차(廣州汽車)는 우버(UBER)와 차량 애프터서비스(AS), 자동차대출 등의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합작관계를 체결한 바 있다.

무엇보다 중국 스타트업들의 모빌리티 서비스 시장 진출이 주목된다. 이미 수많은 중국 현지 및 글로벌 자동차업체들로 포화상태인 중국 완성차 시장에서 스타트업들이 들어설 자리는 많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이에 자동차업계 스타트업들은 모빌리티 서비스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다.

중국 전기차업체 벨트마이스터자동차(威馬汽車)는 사업방향을 자동차 제조보다,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에 치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천후이(沈暉) 벨트마이스터 창업자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양방향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전기충전, 발레파킹, 대리운전, 자동차금융 등의 서비스가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디디추싱(滴滴出行)과의 합작을 통해 차량공유 시장으로 영역을 확장하겠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이와 관련한 구체적 구상도 공개했다. 벨트마이어 차량 이용자들이 디디추싱 서비스로 차량을 호출하고, 모빌리티 서비스 이용자의 데이터를 지역별로 분석해 자율주행 자동차에 정보를 전달하는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벨트마이어는 본업인 전기차 제작은 물론, 모빌리티 서비스 시장으로 빠르게 영역을 확장하면서 설립한 지 1년도 안돼 총 10억 달러(약 1조1200억원)의 자금을 조달 받기도 했다.  

중국판 테슬라로 불리는 스타트업 넥스트EV(蔚來汽車)는 중국 대표 자전거 공유서비스 업체인 모바이크(MOBIKE), 차량렌트업체인 PP렌터카(租車) 등 모빌리티 서비스 기업에 대한 투자를 통해 관련 시장으로 진출할 전망이다.

이밖에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퓨처모빌리티(Future Mobility)와 소형 전동차 제조업체 처허자(車和家)는 구체적인 사업방향을 공개하지는 않았으나,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시장으로 진출하겠다는 뜻을 밝힌 상태다.

자동차 업체는 아니지만 중국 동영상 스트리밍업체 러스가 전기자동차 개발을 위해 설립한 자회사 러스자동차(樂視汽車)는 지난해 5월 차량 렌트업체인 링파이러샹(零派樂享)을 설립하며, 모빌리티 서비스 시장으로 진출했다. 이어 지난해 10월 차량호출업체 이다오융처(易到用車)의 70% 지분을 매입하며 영역 확장에 나섰다.

 

모바일 모빌리티...공유경제 성장 견인

이 같은 시장의 흐름은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서 먼저 감지되고 있다. 벤츠, 포드, 아우디, 폭스바겐, 도요타 등 세계적인 완성차 업체들도 이미 모빌리티 서비스 개발에 착수한 상태다.

거대한 스마트폰 이용자 보유국인 중국은 스마트폰과 교통수단을 결합한 ‘모바일 모빌리티’ 서비스 산업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모바일과 연계된 차량공유(카셰어링), 차량대여(렌트), 대리운전, 발레파킹, 자동차대출 등이 포함된다.

중국상업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중국의 모바일 모빌리티 서비스 이용자는 2013년 3200만명에서 지난해 2억9400만명으로 급증했고, 올해는 3억6200만명, 2018년에는 4억8700만명으로 꾸준히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중국의 ‘교통혁명’으로 평가되는 공유경제 산업의 성장은 중국 모바일 모빌리티 산업의 현주소를 잘 보여준다. 모바일 모빌리티 서비스가 가장 잘 활용되고 있는 공유산업은 차량 호출 분야다. 중국 대표 차량호출 서비스 업체 디디추싱(滴滴出行)이 9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선저우렌터카(神州租車), 이하이렌터카(一嗨租車)로 대표되는 차량대여 서비스, 디다핀처(嘀嗒拼车)와 디디순펑처(4順風車), 51융처(51用車)로 대표되는 카풀 서비스, 선저우좐처(神州專車), 디디좐처(滴滴專車), 이다오융처(易到用車)의 VIP 차량호출 서비스 사업 등도 모바일 모빌리티 서비스가 활용되는 대표적 공유경제 분야로 꼽힌다.

[뉴스핌 Newspim] 배상희 기자(b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사진
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