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뉴스룸'서 청와대 안종범 수석·문체부 김종 차관 최순실 회사 관여 의혹을 제기했다. <사진=JTBC 뉴스룸> |
'JTBC 뉴스룸' 靑 안종범 수석·문체부 김종 차관 최순실 회사 관여 의혹 제기 "더블루케이 회의 참석" 주장 나와
[뉴스핌=양진영 기자] JTBC 뉴스룸에서 청와대 안종범 수석과 김종 문체부 차관이 더블루케이 회의에 참석했으며 최순실 씨의 회사에 관여했다는 주장과 의혹을 보도했다.
27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비선실세 최순실 게이트 관련, 안종범 수석과 김종 차관 등이 최씨의 사업에 관여한 의혹, 최순실 인터뷰 내용 진위 여부와 문재인, 안철수, 김무성 등 정치권에서 한 목소리로 주장 중인 중립거국내각 주장을 보도했다.
손석희 앵커는 최순실의 인터뷰 내용을 언급하며 "그간 쏟아진 모든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면서 진위를 취재 내용을 토대로 밝히겠다고 했다.
더블루케이 전 재표 조모 씨는 안종범 수석과 직접 통화를 했다고 말했고, 문체부 김종 차관과 미팅을 가졌다고도 했다. 이는 최순실 씨의 지시였다고도 폭로했다. 김 차관은 해당 자리에 방문해 덕담만 했다고 해명했다.
손 앵커는 안 수석이 그간 최 씨를 모른다고 한 것에 배치되는 안 수석의 참석 주장에 의혹을 제기했다. 안 수석은 케이스포츠 재단과 관련된 증언에도 최순실 씨를 알지도 못하고 모든 것이 근거 없는 이야기라고 일관되게 부인해왔다.
더블루케이는 독일의 쌍둥이 회사 비덱과 같은 회사로 추정되며, 최 씨의 회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서도 JTBC에서 이미 알린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