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조선해운 강화] 조선밀집지역, 총 3조7000억 지원…'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도입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세종=뉴스핌 정경환 기자] 정부가 조선밀집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긴급경영안정자금 1조7000억원을 비롯해 총 3조700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나아가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제도를 새로 도입, 특정산업 침체로 위기에 직면한 지역에 대해 범부처 정책수단을 패키지화해 신속하게 지원하는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정부는 31일 제6차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지난 6월 발표한 조선 구조조정 대응대책에 따른 조선지역 종합대책으로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조선밀집지역 경제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조선연관업종 사업여건 개선, 조선업 보완 먹거리 육성, 지역경제 위기대응 시스템 구축의 3대 정책방향에서 조선밀집지역 경제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며 "단기적으로 지역의 위기를 해소하고, 보다 근본적으로 지속가능한 지역산업기반을 구축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 조선연관업종 애로 개선에 3조7000억 투입

조선업 침체로 동반 어려움에 처한 조선연관업종의 사업여건 개선을 위해 정부는 먼저, 1조7000억원 규모의 특별 금융지원 등 경영안정화 지원에 나선다.

조선연관업체들의 자금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긴급경영안정자금(6조8000억), 특례보증(8000억), 펀드(2000억) 등 유동성 공급을 대폭 확대한다.

조선기자재업체 대상 긴급경영안정자금은 융자금리 인하(2016년 4분기 기준 3.52→2.47%), 요건(매출 10% 감소 등) 예외 등으로 특별우대하고, 보증한도가 차서 추가대출이 어려운 업체에 대한 특례보증도 5개 지역위주로 넓힐 계획이다.

발전소·가스 인프라 등 약 1조원 규모의 대체 일감도 발굴, 사업참여 자격 인증 시 조선소 납품 실적도 인정해 진입장벽을 해소키로 했다.

또한, 조선기자재업체 기술 혁신 및 수출 지원 전용프로그램을 마련, 기술고도화를 위한 20대 연구개발(R&D)과제 지원(336억원), 스마트공장 보급(58억원) 등으로 기술공정 혁신을 적극 지원한다.

'기자재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과 국내외 통합 전문 전시회, 23개 특별수출지원 프로그램 그리고 글로벌 파트너링 등 내수 중심 기자재업체들의 글로벌 벤더화를 지원하고, 사업다각화에 필요한 30대 핵심 R&D과제 개발(150억원), 투융자 자금 마련(2441억원) 및 1:1 전담 지원체계도 가동한다.

소상공인 대상 경영안정 지원 및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서는 저리 경영안정자금(변동금리 2.08%),전환대출(금리 5%) 등에 융자재원 6000억원을 제공한다.

고용 측면에서는 지난 6월 30일 조선업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 등 '조선업 구조조정 대응 고용지원 대책'에 이은 추가지원을 확대함으로써 고용지원 시책을 보완할 예정이다.

<자료=산업통상자원부>

◆ 조선업 보완먹거리 육성에 1조 투자…지역산업구조 및 체질 개선

조선업 보완 먹거리 육성에는 2020년까지 1조원을 신규 투자한다. 지역별 규제프리존 전략산업 중심으로 보완먹거리를 육성을 통해 조선업에 편중된 지역산업구조 개선를 추진하겠다는 것.

이에 정부는 조선업 연관성과 조선지역 주변의 산업 및 고유자원 등 장점을 활용해 3가지 유형으로 보완먹거리를 발굴, 규제완화 및 R&D, 인력, 세제·금융 등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먼저 규제프리존 연계형에선 시도별 2개 규제프리존 지역전략산업 중 조선밀집지역과 인접하고, 전후방 연관성이 높은 분야를 중점 지원한다. 지능형 기계(경남권), 친환경 자동차(울산권), 드론(전남권), 해양관광(부산권), 탄소산업(전북권) 등이다.

고유자원 활용형은 조선업 역량·인프라에 바다, 간척지 등 지역의 고유한 입지적 특성을 접목해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는 전략이다. 거제·통영·고성의 레저선박, 영암·목포의 해상풍력, 군산의 농·건설 기계를 들 수 있다.

원전·화력발전소 등 주변의 발전플랜트산업 기반을 활용해 친환경플랜트와 발전용 설비 부품 분야로 조선기자재 진출을 유도하는 주변산업 연계형도 있다. 울산 동구·울주의 친환경 플랜트, 부산 강서·영도의 발전용 설비·부품이 좋은 예다.

◆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도입…위기지역 신속·체계적 대응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제도 도입을 통해 조선, 철강, 석유화학 등 주력산업 침체로 인한 지역경제 위기에 대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상시 대응시스템을 구축한다.

앞서 정부는 '국가균형발전특별법' 개정안을 지난 27일 국회에 제출한 바 있다.

특별지역에는 단기경영 및 고용안정, 지역특화발전, 혁신역량 구축 등 6대 부문 28개 예시 프로그램을 지역특성과 산업여건에 맞게 패키지 지원한다.

금융·세제 부문에서는 융자 지원, 신용 보증, 국세·지방세 납부기한 연장, 신산업펀드 등을, 신규 수요 창출 부문에서는 공공조달 참여 확대, 신규시장 개척, 수출 기업 지원 등을 계획하고 있다.

이어 고용지원은 고용유지지원금, 지역일자리, 실직자 지원, 재취업 지원 등을, 사업 재편·지역특화발전은 사업 다각화, 업종 전환 투자보조금 지원 등을 통해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정부 R&D 지원, 산학융합지구, 스마트공장 보급 등으로 지역혁신역량을 구축하고, 전통시장 현대화와 관광활성화 지원 그리고 맞춤 컨설팅 등을 통해서는 지역상권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조선밀집지역에 대한 보완먹거리 발굴·육성 등을 통해 조선업 의존도 완화 및 지역산업 구조 다각화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5개 조선밀집지역의 조선업 의존도가 2014년 약 65%에서 2025년 43%로 22%p 완화되고, 같은 기간 지역산업 생산규모도 90조원에서 152조원으로 약 1.7배 성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국 유조선 7척 호르무즈에 갇혀"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중동 전쟁 여파로 국내 정유업계 원유 수송선 7척이 호르무즈 해협에 묶여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중동 현황 및 대미 관세 협상 관련 현안 간담회'를 마치고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중동 현안 관련 더불어민주당-재계 긴급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3.05 pangbin@newspim.com 김 의원은 "우리 기업 배 7척이 현재 호르무즈 해협에 묶여 있다고 한다"며 "1대가 큰 규모로 보면 200만 배럴 정도 싣고 있는데 이는 대한민국 전체 석유 하루 소비량이다. 그게 많게는 7척까지 묶여 있는 상황이라 대책이 필요하다는 기업들의 요구가 있었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HD현대오일뱅크 배 2척, GS칼텍스 배 1척 등이 묶여 있는 상황"이라며 "회사 입장에서는 정부 비축분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와 상황에 대해 계속 긴밀하게 협의했으면 좋겠다는 요청이 있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정부에서는 208일치 비축분이 있다고 하지만 이것이 아주 구체적인 현장의 요구와 맞물려 시나리오가 작성될 필요가 있다는 요구가 있었다"고 "또 가스, LNG의 경우에는 보관이 잘 안 되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다변화가 점검될 필요가 있다는 제안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는 가스 수요가 피크인 겨울이 지나 봄으로 들어가는 시기여서 국내적으로는 민간 수요 부분이 어느 정도 적어질 것으로 생각이 돼서 그나마 다행이다"고 덧붙였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6-03-05 09:55
사진
미 잠수함, 이란 구축함 격침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은 4일(현지시간) 미 해군 잠수함이 인도양 스리랑카 인근 해역에서 이란 해군 구축함을 어뢰로 격침했다고 밝혔다. 승조원 180명 가운데 수십 명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으며, 스리랑카 당국은 현재까지 30여 명을 구조했다고 전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날 워싱턴 국방부 청사에서 연 브리핑에서 "미 해군 잠수함이 인도양에서 이란 해군 군함을 어뢰로 공격해 침몰시켰다"며 "이번 작전은 대(對)이란 군사 작전 확대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란 군함은 국제 수역에 있어 안전할 것이라 생각했겠지만, 대신 어뢰에 맞아 침몰했다"며 "2차 세계대전 이후 어뢰로 적함을 침몰시킨 첫 사례"라고 말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어 "미국은 결정적이고 파괴적이며 자비 없이 승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스리랑카 정부가 침몰한 선박이 이란 해군 구축함 아이리스 데나호(IRIS Dena)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비지타 헤라트 스리랑카 외무장관은 국회 보고에서 "아이리스 데나호는 스리랑카 영해 밖 남부 갈레(Galle) 인근 인도양 해역을 항해하던 중, 현지시간 오전 5시 8분 조난 신호를 보냈다"고 밝혔다. 헤라트 장관은 스리랑카 해군과 공군이 조난 신호를 접수한 뒤 함정과 항공기를 급파해 구조 작업을 벌였다고 했다. 그는 "중상을 입은 승조원 32명을 구조해 남부 해안 도시 갈레의 카라피티야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덧붙였다. 스리랑카 해군 대변인 부디카 삼파트 대위는 기자회견에서 "선체는 아직 보지 못했지만, 사고 해역에서 기름띠와 구명정을 확인했고, 주변 해역에서 떠다니는 시신도 발견됐다"고 말했다. 그는 "나머지 승조원들을 찾기 위한 해상·항공 수색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건은 스리랑카 영해 밖 공해상에서 발생했지만, 헤라트 장관은 "스리랑카는 국제 해상 수색 및 구조 협약의 서명국으로서 인도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개입했다"고 설명했다. 아이리스 데나호는 이란 해군이 운용하는 주요 구축함 가운데 하나로, 현지 매체와 스리랑카 당국은 이 군함에 약 180명의 승조원이 승선해 있었다고 전했다. 이 선박은 지난달 인도에서 열린 국제 해군 합동훈련에 참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지난 주말 이란의 군사·안보 기구를 겨냥한 공습과 미사일 공격을 시작한 이후, 이란의 해군 거점과 함정들을 잇따라 공격하고 있다. 인도양 스리랑카 인근 공해상에서까지 이란 해군 구축함이 격침되면서, 전쟁이 이란 주변 해역을 넘어 원양으로 확전되는 양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 국방장관 피트 헤그세스가 2026년 3월 2일(현지시간) 워싱턴 D.C. 펜타곤에서 미국·이스라엘의 대 이란 간 군사작전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dczoomin@newspim.com 2026-03-05 00:0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