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최순실 관련 의혹을 보도하는 JTBC '뉴스룸' <사진=JTBC '뉴스룸' 캡처> |
[뉴스핌=정상호 기자] 최순실 게이트를 수면 위에 올린 JTBC '뉴스룸'이 8%대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일 방송한 JTBC '뉴스룸'은 전국 시청률 8.45%를 기록하며 8%대 행진을 계속했다. 뒤늦게 최순실 게이트 보도에 열을 올리고 있는 SBS '8뉴스'(6.3%)와 MBC '뉴스데스크'(7.8%)보다 높은 시청률이다.
이날 JTBC '뉴스룸'은 박근혜 정권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 씨가 청와대를 제집처럼 드나들었다고 폭로했다.
'뉴스룸'은 최순실이 장관도 마음대로 출입할 수 없는 청와대 정문을 검문, 검색도 없이 들고 났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그러면서 '뉴스룸'은 최순실이 문고리 3인방 중 한 명이 안봉근 전 비서관의 프리패스 차량을 이용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뉴스룸'은 최순실의 청와대 출입과 관련, 대통령 직속 제2 부속실이 사실상 그의 수발을 드는 기관으로 기능한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내놨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