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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트럼프發 악재…지지선 1850포인트"

기사입력 : 2016년11월10일 08:50

최종수정 : 2016년11월10일 08:50

[뉴스핌=우수연 기자] NH투자증권은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을 확정하면서 국내 주식시장도 단기적으로 불확실성에 노출될 수밖에 없다고 진단했다.

10일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후보가 한국 경제와 기업에 불리한 정책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졌다는 점을 부인할 수 없다"며 "현 시점에서 최악의 시나리오를 반영한 지지선으로 코스피 1850선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과거 브렉시트 이슈로 주식시장에 공포심리가 확대됐을 때는 V자 반등을 나타냈으나, 이번의 경우는 브렉시트와는 상황이 다르다고 진단했다.

그는 "트럼프의 공약이 실제 정책으로 반영되는 과정을 확인하기 전까지 주식시장은 상당한 불확실성에 노출될 수밖에 없다"며 "과거와 같은 V자형 반등보다는 급락 이후 완만한 상승 또는 횡보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수급상으로도 외국인들은 트럼프 정책에서 상대적으로 불리한 신흥국에 대한 보수적인 대응을 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국내 주식시장에 할인율을 높여 대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따라 그는 4분기 코스피 예상 등락 범위를 1900~2050선으로 하향 조정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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