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인영 기자] ㈜한화가 분기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한화는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2조202억원, 영업이익 6596억원, 당기순이익 3705억원, 지배주주순이익 1069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전년비 각각 8.0%, 544.3%, 193.3% 증가한 실적이다. 지배주주순익은 전년 대비 흑자전환했다.
이같은 실적 호조는 ㈜한화 자체사업 및 주요계열사들의 실적 증가에 기인했다.
연결매출액은 ㈜한화 자체사업과 태양광, 케미칼 등 주요계열사의 실적 성장과 한화디펜스의 편입 영향으로 전년 대비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한화건설의 턴어라운드, 한화생명, 한화케미칼 등 주요계열사의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전년 대비 큰폭으로 증가했다.
개별실적은 매출액 1조2,513억원, 영업이익 45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5.1%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29.2% 감소했다.
매출액은 유가 회복에 따른 무역부문의 매출 성장, 방산부문의 호조로 전년동기 대비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무역부문이 흑자전환했으나 제조부문의 일부 매출 4분기 이월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