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11‧12 촛불] 생업 팽개치고, 해외에서 달려오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조동석 기자] 12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 방송인 김제동씨가 "마이크 들 사람 없습니까?"라고 외치차 5, 6명이 발언기회를 달라고 했다. 지나가는 사람들은 "우리나라 사람들은 이렇게 적극적으로 손 안드는데 신기하다"고 미소를 지었다.

마이크를 잡은 50대 여성. "저는 식당에서 일해요. 주말이 대박인데요 여기 나왔어요. 왜일까. 여덟살 짜리 우리 아들이 이렇게 살게 하면 안되겠다고 해서 나왔습니다"라고 울먹였다. 그는 "왜 제가 장사를 안하고 여기 와서 떠들어야 하냐구요"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광장에서 '11.12 민중총궐기 대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주변에 있던 이모(54‧여)씨는 "내 생각이랑 같다. 나는 나이 먹어서 여기 오래 못있어 젊은 사람들 힘내라"고 말했다.

해외 교민들도 집회에 동참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왔다는 박모(40‧여)씨는 "비행기로 6시간 반 거리다. 할말이 없다. 외국 교민들의 분노가 굉장히 크다. 우리는 외국 언론에서 더 구체적이고 정확한 정보를 듣는다. 화가 난다"고 했다.

서울 북가좌동에 사는 30대 부부는 "밝은 사회 만들려고 나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내 강모(32)씨는 "집회도 집회지만 즐길 수 있는 분위기라서 데이트 하는 기분도 난다. 예전과 달리 분위기가 딱딱하지 않고 축제 분위기"라고 전했다.

20대 대학생 커플은 "기억에 남는 데이트가 될 것 같아 왔다. 같이 분노하고 공감할 수 있어 좋다. 예전에 정치 얘기하면 서로 안좋았는데, 갈등도 있었는데 요즘은 말이 잘통해 좋다"고 말했다.

아침 등산을 마치고 광화문으로 집결한 시민들도 있었다. 등산복 차림의 배모(67‧여)씨는 "등산을 마치고 이쪽(광화문)으로 내려오는 코스를 애초부터 짜고 왔다"면서 "단풍이 너무 아름다웠는데 정치도 아름다웠으면 좋겠다"고 했다.

 

[뉴스핌 Newspim] 조동석 기자 (dscho@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현무, 순직 경찰관 관련 발언 사과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방송인 전현무가 순직한 경찰관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해 사과했다. 23일 전현무의 소속사 SM C&C는 입장문을 내고 "해당 방송에서 사용된 일부 표현으로 인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어떠한 맥락이 있었더라도 고인을 언급하는 자리에서 더욱 신중했어야 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방송인 전현무. leehs@newspim.com 소속사 측은 "전현무는 출연자의 발언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일부 단어를 그대로 언급했고, 표현의 적절성을 충분히 살피지 못했다"며 "그로 인해 고인에 대한 예를 다하지 못한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시청하며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보다 엄격한 기준과 책임감을 갖도록 내부적으로 점검하고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논란은 디즈니 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운명전쟁49 2화 방송에서 불거졌다. 해당 회차에서는 무속인들이 과거 사건을 언급하며 사인을 추리하는 장면이 담겼고, 이 과정에서 전현무가 고(故) 경찰관의 사인을 설명하며 비속어를 사용해 비판을 받았다. 논란이 된 발언은 2004년 흉기에 찔려 순직한 고(故) 이재현 경장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고인은 당시 서울 서부경찰서 강력반 형사로 근무하던 중, 마포구의 한 커피숍에서 폭력 사건 피의자를 검거하려다 범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순직 경찰관과 관련된 사안을 예능적 맥락에서 다루는 데 대한 문제 제기와 함께, 표현의 부적절성을 지적하는 비판이 이어졌다. moonddo00@newspim.com 2026-02-24 08:52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