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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구조조정 끝나고 실적 개선 시작"

기사입력 : 2016년11월14일 09:01

최종수정 : 2016년11월14일 09:01

[뉴스핌=이영기 기자] SKC가 2년여간의 구조조정을 종료하고 내년부터는 실적을 개선할 것으로 전망된다.

14일 황유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SKC의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한다"며 이같이 관측했다.

황 연구원에 따르면, SKC는 2년여간에 걸친 구조조정을 3분기 완료하고 내년부터는 고부가 제품을 출시한다. 실적을 보면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18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6.5% 감소했다.

필름부문 인력구조 효율화 비용 231억원과 구조조정 비용 16억원, 원가반영 시차에 따른 화학부문 스프레드 일시 축소, 환율 하락 등이 그 원인이다.

당기순손실도 458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SKC솔믹스 태양광사업 매각 관련 중단사업손실 417억원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다만 적자사업을 매각해 SKC솔믹스 연간 영업이익은 약 100억원의 개선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반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0% 증가한 432억원으로 추정된다. 화학부문 울산공장의 정기보수 비용 약 100억원을 반영해도 PG 수요 개선과 가격 인상이 기대된다. 또 필름부문은 구조조정 기저효과가 가능하고 자회사 계절적 성수기 효과도 있을 전망이다.

또한 내년에는 영업이익이 올해보다 63.8% 늘어난 2405억원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TAC 대체용 PET 필름 출하가 시작되고 PG 설비 증설 등 고부가 제품 비중도 확대돼 분기별 영업이익 증가 추세가 유지되는 영향이다.

더불어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해 밸류에이션 재평가도 기대된다.

황 연구원은 "취득예정 주식수는 187만6728주(약 538억원)로 상장주식수의 5.0% 수준으로 취득 기간은 이달 12일부터 내년 2월11일까지"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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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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