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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톱’ 벤츠ㆍBMW, 수입차 점유율 50% 삼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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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브랜드 합산 국내 수입차 시장 점유율 44%
BMW, 내년 신형 5 시리즈ㆍ신형 X3 등 줄줄이 출시…벤츠, SUV 신모델 다양화 시장 총공세

[뉴스핌=김기락 기자] 국내 수입차 시장의 양강인 메르세데스-벤츠와 BMW가 내년 국내 시장의 절반을 차지할 전망이다. 베스트셀링카인 E 클래스와 5 시리즈 경쟁에 이어 판매를 확대하는 SUV 등에 걸쳐 경쟁이 격화될 것으로 예상돼서다.

1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등에 따르면 올들어 10월까지 메르세데스-벤츠는 4만4994대 판매, 점유율 24.22%를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6.6% 증가한 것으로, 국내 팔리는 수입차 4대 중 한 대가 벤츠라는 것이다.

같은 기간 3만7285대 판매한 BMW는 점유율 20.07%를 차지했다. 지난해와 견줘 3% 감소했다. 두 브랜드의 합산 점유율은 44.29%로, 수입차 시장의 50%에 달하고 있다.

이들 브랜드가 국내 시장을 빠르게 잠심한 이유는 세단의 성공 덕이다. 그동안 메르세데스-벤츠 E 클래스와 BMW 5 시리즈는 수입 베스트셀링카를 번갈아 갈아치우며 경쟁해왔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지난 6월 신형 10세대 E 클래스를 출시했으나, 환경부의 디젤 모델 인증 절차가 지연되면서 8월에서야 본격 판매를 시작하게 됐다.

이에 따라 E 클래스 디젤 모델인 E220d는 8월 979대, 9월 1244대, 10월 1412대 판매됐다. 같은 기간 5 시리즈 디젤 모델인 520d 판매량은 492대, 554대, 1732대로 급증했다.

520d가 한달 만에 약 3배 판매가 치솟은 이유는 520d 구매 시 내년 7세대 신형 520d로 교환해주는 ‘1+1 프로모션’ 등이 주효했다. BMW가 내년 2월 신형 5 시리즈 출시를 앞두고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이 통했다는 평가다.

양사는 내년부터 이들 베스트셀링 모델 판매를 유지하고, 동시에 SUV 판매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전 세계 SUV 판매가 증가세인 만큼, 흐름을 따라가겠다는 복안이다.

현대차그룹 산하 글로벌경영연구소의 ‘2017년 자동차산업 전망’에 따르면 내년 전 세계 자동차 수요는 올해 전망치인 8853만대 보다 2.1% 늘어난 9042만대다.

또 국내 시장 규모는 176만대로, 올해 전망치인 180만3000대 대비 2.4% 줄어들 전망이다. 이 같은 시장 감소에도 불구, SUV 판매 비중은 역대 최고 수준인 25.2%까지 확대될 것으로 연구소는 관측했다.

이에 따라 메르세데스-벤츠와 BMW는 SUV 경쟁을 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들어 10월까지 메르세데스의 SUV 판매량은 7500대로, 전년 동기(2758대) 대비 무려 273% 급증했다. 같은 기간 BMW는 X6 등 6235대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5435대) 대비 15% 늘어난 규모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최근 더뉴 GLE 쿠페와 더뉴 GLS 출시에 따라 총 6종의 SUV 라인업을 완성했다. 내년에는 더뉴 GLC 쿠페 모델 등을 추가 출시할 방침이다. BMW도 내년 주력 차종인 신형 X3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BMW그룹코리아 관계자는 “BMW는 내년에 신형 5 시리즈 등 다양한 세그먼트에서 고객들의 관심을 받을 만한 모델 출시가 예정돼 있다”며 “또 내연기관 여섯 모델을 비롯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등 친환경 모델도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관계자는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것을 최우선 시하고, 국내 투자 및 사회공헌 확대, 높은 품질의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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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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