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트럼프 시대] 오바마 "캠페인 발언보다 실용적 통치 기대"

기사입력 : 2016년11월15일 07:23

최종수정 : 2016년11월15일 07:26

[뉴스핌=이고은 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당선 이후 처음으로 가진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당선인은 캠페인 도중 발언한 것보다 더 실용적인 방식으로 통치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에 대한 미국의 헌신은 여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AP>

14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캠페인과 통치는 다르며, 그(트럼프)가 그것을 알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바마는 또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이념적이라기보다는 실용적"이라고 본다면서, "어떤 대통령도 국민의 절반을 화나게 만들고 싶어하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강력하고 견고한 나토 동맹 유지에 대한 미국의 입장은 변함이 없다는 것을 유럽 지도자들에게 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독일과 그리스를 비롯한 12명의 외국 지도자를 만나는 한 주간의 순방을 앞두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