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400조 예산안 시한 D-17, 기재부 "통과, 예측 어렵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최순실 관련 예산도 도마

[세종=뉴스핌 정경환 기자] 400조7000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 처리 시한이 보름여 앞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최순실 사태로 인한 국정 혼란과 소득세 및 법인세 인상 문제 등으로 제때 통과될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15일 국회 및 정부에 따르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는 오는 16일 제3차 회의를 앞두고 있다.

기재부 관계자는 "조금 딜레이(지연)되긴 했지만, (예산안 심사 절차는) 정상적으로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국회는 회계연도 개시 30일 전인 12월 2일까지 내년도 예산안을 의결해야 한다. 시일이 촉박한 상황에서 최순실 사태로 정국이 마비되면서, 예산안 처리 지연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기재부 관계자는 "최순실 사태가 워낙 파급력이 크니까 걱정이 된다"며 "빨리 수습되고 안정이 돼야 되는데 정부가 힘을 잃어 구심점이 없으니, 여당도 한 목소리 내기가 어려워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 와중에 소위 '최순실 예산'으로 인한 논란도 터져나왔다. 최순실 씨가 예산 편성 과정에서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다.

현재 언론 등에서 문제제기된 사업에 편성된 예산에 대해서 관련 부처가 국회 해당 상임위원회에서 논의 중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최순실 예산안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관련 예산 별도로 뽑아 국회 제출한 게 전부"라며 "앞으로 예결위 소위 논의과정에서 관련 상임위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해당 사업의 예산이 검토될 것"이라고 해명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10월 24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2017년도 새해 예산안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핌 DB>

무엇보다 소득세와 법인세 인상 여부를 놓고 여야가 팽팽히 맞서고 있는 것이 정부로선 큰 부담이다.

전날 열린 국회 기재위 제2차 조세소위원회에서도 여야 소득세와 법인세 인상 문제를 놓고 각을 세웠다.

야당은 소득세율 인상을 강하게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이언주 국회의원과 국민의당 김성식 국회의원 등이 서로 인상 폭은 다르지만 모두 최고세율 구간을 신설하고 세율을 인상하는 내용을 담은 소득세법 개정안을 발의한 상태다.

정부는 반대 입장을 확고히 했다. 조세부담률 강화를 최고세율을 높여 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는 입장으로, 전반적으로 비과세를 줄이는 것이 긍정적이라는 주장이다.

기재부 세제실 고위 관계자는 "여소야대에 야당 국회의장 그리고 국회선진화법까지 삼박자가 갖춰지면서 야권이 유리하게 됐다"며 "소득세와 법인세 인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 걱정이 크다"고 언급했다.

기재위 조세소위는 앞으로 매주 월·수·금요일마다 회의를 개최, 오는 28일까지 소위를 마칠 계획이다.

그런데, 이달 28일까지 여야 합의가 안 될 경우에는 국회의장이 소득세와 법인세 인상 법안을 예산부수법안으로 지정, 본회의에 자동부의돼 표결에 들어가게 된다는 설명이다.

기재부 세제실 고위 관계자는 "예측 불허, 어찌될지 모르겠다"면서 "자동부의돼도 통과된다는 보장이 없으니, 12월 2일 시한까지 통과될 수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낸드 시장도 1Q '가격 쇼크'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올해 1분기 낸드(NAND) 플래시 시장에 전분기 대비 40% 이상의 유례없는 가격 폭등이 예상된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기업용 고성능 SSD(eSSD) 수요가 폭증한 반면, 제조사들이 투자 자원을 D램(DRAM)에 집중하면서 발생한 심각한 공급 부족이 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북미 클라우드 업체들의 수요가 몰리는 기업용 SSD는 최대 58%까지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보여 상반기 내내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분석된다.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모바일용 낸드 설루션 제품 'ZUFS 4.1' [사진=SK하이닉스] 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1분기 기가바이트(GB)당 낸드 플래시 평균 가격은 40% 인상될 전망이다. 특히 공급 우선순위에서 밀린 소비자용 제품의 타격이 크다. PC에 쓰이는 저사양 128GB 제품은 최근 50% 수준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수급 불균형은 주요 공급사들이 AI 서버용 물량을 우선 배정하며 소비자용 생산을 감축한 영향이 크다. 여기에 작년 12월 마이크론이 리테일 사업 철수를 발표한 점도 시장 불안을 키우고 있다. 최정구 카운터포인트 수석 연구원은 "4분기 디램에서 보았던 레거시 디램 가격 폭등이 1분기 낸드에서 재현되는 양상"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이 증설을 추진 중이나 실제 양산까지는 시차가 존재한다. 작년 가동한 키옥시아의 기타카미(Kitakami) 팹2 역시 올해 하반기에야 생산량에 유의미한 기여를 할 것으로 보여, 단기적인 가격 강세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특히 북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의 주문이 집중되면서 기업용 SSD 가격은 이번 분기에만 전 분기 대비 53~58% 급등할 것으로 예상한다. 데이터 저장장치인 낸드가 AI 메모리 열풍의 한 축으로 부상하며 기업용 시장을 중심으로 강력한 가격 상승 압박을 받는 것으로 분석된다. aykim@newspim.com 2026-02-03 14:57
사진
올해부터 제헌절도 '쉰다'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7월 17일 제헌절이 올해부터 다시 공휴일이 된다. 공휴일에서 제외된 2008년 이후 18년 만이다. 인사혁신처는 3일 제헌절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공휴일에 관한 법률 개정안의 공포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공포 3개월 뒤부터 시행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7월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31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헌절은 대한민국 헌법이 공포된 1948년 7월 17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1949년 국경일·공휴일로 지정됐으나 '주5일제' 도입 이후 공휴일을 조정하면서 2008년에 공휴일에서 제외됐다. 이재명 정부는 헌법 정신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제헌절을 공휴일로 재지정하는 방안을 추진, 지난달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공휴일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개정된 공휴일법이 시행되면 5대 국경일(3·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이 모두 공휴일이 된다. 인사처는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 등 후속 조치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the13ook@newspim.com 2026-02-03 16: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