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전민준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6일 팬오션에 대해 3분기 실적은 부진했지만 내년부터는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900원을 유지했다.
방민진 연구원은 "팬오션의 올해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7% 감소한 368억원이었다"며 "최근 BDI가 1000을 상회하고 있고 연말까지 견조한 흐름을 이어갈 벌크 물동량이 실적 개선은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 연구원은 "시황에 노출돼 있는 오픈 사선의 적자폭이 축소된 것도 마진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라며 "MR탱커 시황 부진이 장기화 될 가능성이 있으나 벌크부문 선대 확충과 마진 정상화로 이의 영향력이 축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전민준 기자(minjun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