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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22개 벤처∙중소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

기사입력 : 2016년11월17일 14:32

최종수정 : 2016년11월17일 14:32

태국 ITU Telecom World 참가 및 수출상담 도와

[뉴스핌=심지혜 기자] KT는 협력 및 중소∙벤처 22개 기업의 글로벌 정보통신박람회 ‘ITU 텔레콤 월드(Telecom World) 2016’ 전시 참여와 비즈니스 네트워킹 기회를 지원했다고 17일 밝혔다.

박람회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태국 방콕에서 열렸다. 

ITU 행사 참여기업은 총 22개 기업으로 ▲에이제이월드(광케이블 접속함체) ▲베프스(USB형 보안장치 ‘위즈스틱’) ▲에스코넥(휴대용 스마트 소변검사기 ‘요닥엠’) 등 KT 협력기업과 ▲아토큐브(인터렉티브 유아교구재) ▲아마다스(스마트 도어락) ▲네오펙트(의료용 스마트 글러브) 등이다.

KT는 이들에게 독립된 전시 및 상담 공간과 전문 통역사를 제공했다.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는 태국 투자청, 소프트웨어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태국·인도네시아 등 세계 7개국의 해외 바이어 10여개사와의 수출상담 및 교류행사인 ‘K-Champ 비즈니스 네트워킹 데이’를 여는 등으로 참여 기업들을 지원했다.

그 결과 참여 기업들은 총 500만불 규모의 수출계약 실적을 거뒀다. 이 중 ‘쉘보드’는 인도네시아 총판 계약, ‘아토큐브’는 몽골 유아교육 시장 진출 MOU 체결하는 성과를 냈다.

추가로 KT는 220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이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한 전시회에 참여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제품과 서비스의 혁신성을 평가해 전세계 5개 기업에게만 수여하는 ‘ITU Awards’에서 ▲네오펙트는 e-헬스케어 분야 혁신성을 인정 받아 ‘Thematic Award’를 수상했다. 울랄라랩은 ‘Global SME Award’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노형석 KT 동반성장팀장은 “우수한 기업들을 지속 발굴하여 공정거래협약 체결을 통해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KT와 협력 및 벤처기업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사에 동행한 이동면 KT 융합기술원장은 지난 14일 특별 포럼에서 ‘GiGA Growth Engine’를 주제로 발표 했다. 

이 원장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분석이 성공적으로 산업을 견인하기 위해서는 방대한 정보를 연결시킬 5G 및 GiGA급 인프라가 전제돼야 한다는 점을 역설했다.

<사진=KT>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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