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코스피 새내기주 두산밥캣이 상장 첫날 인프라 투자 기대감에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18일 오전 9시 21분 현재 두산밥캣은 공모가 대비 20%오른 3만6000원에 시초가를 형성했으며 시초가 대비로도 2.08% 오른 3만6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초반 8%대 급등세를 보였지만 상승폭이 다소 줄었다.
두산밥캣은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정책에 따라 미국 인프라 투자의 수혜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재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상장 이후 미국 정책 변화 기대감으로 탄력적인 주가흐름 보일 것"이라며 "미니건설장비 시장의 최강자로 안정적인 이익성장세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날 현대증권은 4만8000원으로 두산밥캣의 목표가를 제시했으며 유안타증권은 4만2000원, 삼성증권은 3만8000원을 제시하며 공모가 대비 약 30% 이상 상승 여력이 있다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