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광수 기자] NH투자증권은 조만간 시행이 예상되는 선강퉁(중국 선전거래소와 홍콩거래소의 교차 거래)을 기점으로 'Ni Hao China! NH 중국주식 실전투자대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중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혁신기업에 투자하라!'를 타이틀로 선강퉁 오픈 당일(11월 28일 또는 12월초 예상)부터 2개월간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11월 14일부터 대회종료 1주일 전까지 NH투자증권 홈페이지나 HTS, 모바일 앱, 고객센터, 모든 영업점에서 가능하다.
이번 대회는 오프라인, 온라인(HTS, 모바일) 매매가 가능한 후강퉁, 선강퉁 전 종목을 대상으로, 해외주식 거래가 가능한 실계좌를 보유한 고객이면 누구나 1인당 1계좌로 참가가 가능하다.
총 2개 리그로 운영되며 대회 수상자는 각 리그별 누적 수익률 1위부터 3위까지 총 6명을 선정한다.
'1000+리그'는 중국 위안화 기준 예탁자산이 약 6만위안 이상(한화 1000만원 이상) 리그로, 1등 500만원, 2등 300만원, 3등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 '1000리그'는 예탁자산 약 6000위안 이상 6만위안 미만(한화 100만원 이상 1000만원 이하) 리그로 1등 200만원, 2등 100만원, 3등 5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NH투자증권은 이번 선강퉁 오픈을 앞두고 중국 리서치를 전담하는 차이나데스크를 구성했다. 중국인 또는 중국어에 능숙한 10여명의 애널리스트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중국 시장과 기업을 심층 분석하여 NH투자증권만의 차별화된 투자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이번 선강퉁 오픈을 맞이해 선별된 종목 정보를 담은 '선강퉁 100선' 도서도 발간했다.
한편, NH투자증권은 선강퉁 오픈에 맞춰 중국 및 홍콩 주식의 온라인 매매 최소 수수료를 폐지할 방침이다. 기존에는 중국 및 홍콩 주식의 경우 당일 종목당 매수 총액 또는 매도 총액이 각각 340만원과 500만원 이하인 경우 각각 60위안 및 100HK달러(한화 약 1.2만원과 1.5만원)의 최소수수료를 부과했으나, 앞으로는 정률수수료인 0.3%만 적용하게 된다.
NH투자증권은 중국 및 홍콩 주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소액투자자들에게 수수료 부담을 낮추어 직접투자의 기회를 폭넓게 제공하고자 최소 수수료 폐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