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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한·중·미 글로벌 신차 총출격…내년 본격 판매

기사입력 : 2016년11월21일 11:28

최종수정 : 2016년11월21일 11:28

신형 그랜저ㆍ위에동ㆍ제네시스 G80 스포츠 동시 공개

[뉴스핌=김기락 기자] 현대자동차가 한국과 중국, 미국 등에 글로벌 전략 차종 출시를 늘리고 있다. 국내에선 6세대 신형 그랜저(프로젝트명 IG) 출시와 함께 내년 판매를 위해 중국과 미국 등에 전략 차종을 전격 공개하는 것이다.

21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18일(현지시각) 중국 광저우 수출입 전시관에서 열린 ‘2016 광저우 국제모터쇼’에서 중국 전략형 준중형차인인 ‘올뉴 위에동’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올뉴 위에동은 국내에선 아반떼와 가장 비슷하다. 현대차는 올뉴 위에동이 지난 10월 출시된 ‘위에나(국내명 : 신형 베르나)’와 함께 현대차 중국 준중형 시장 공략의 첨병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위에동은 중국에서 누적 130만대 팔린 인기 모델이다. 동시에 현대차가 중국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발판이 됐다는 평가다.

현대차 중국법인인 베이징현대차는 지난 2002년 출범 후 14년 만에 현지 판매 800만대를 돌파했다. 베이징현대는 2009년 연간 판매량 50만대를 처음 달성한 데 이어 누적 판매량 기준 2012년 11월 400만대, 2013년 500만대 등 판매량이 수직상승하며 ‘현대속도’라는 신조어를 낳았다.

위에둥은 출시 첫해인 2008년 8만5957대를 판매한 이래 출시 5년 만인 2013년 누적판매 100만대를 돌파했다. 이번에 출시된 모델은 최신판 고급 준중형차다. 내달 말부터 북경 3공장에서 양산에 돌입, 내년 상반기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제네시스 브랜드는 북미오토쇼에서 G80 스포츠를 공개했다. G80 스포츠는 제네시스 G90(국내명 : EQ900), G80을 잇는 제네시스의 세번째 모델로, 내년 초부터 본격 판매될 예정이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미국 시장에서 제네시스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집중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할 방침이다.

현대차 서울 양재동 사옥<사진=현대차>

이를 위해 올 연말부터 높은 시청률을 자랑하는 프로미식축구리그(NFL)에 광고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내년 2월에는 미국 서부 LA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되는 PGA 투어 토너먼트 대회인 제네시스 오픈의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할 계획이다.

맨프레드 피츠제럴드 제네시스 전략 담당 전무는 “한국을 중심으로 미국, 유럽에 제네시스 디자인 전담 조직을 구성해 제네시스 브랜드만의 디자인 퀄리티를 강화하고자 한다”며 “글로벌 전담 디자인 조직간 경쟁과 협업을 통해 제네시스 디자인의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에서도 오는 22일 경기도 김포 항공산업단지 내 격납고에서 신형 그랜저 공개를 앞두고 있다.

신형 그랜저는 지난 2일 사전계약 돌입 후, 하루 만에 1만6000대 계약됐다. 이는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한 것으로, 30년 그랜저 명성을 과시한 것이다. 기존 사전계약 첫날 최대 수치는 2009년 YF쏘나타가 기록했던 1만827대이다.

신형 그랜저 누적 계약대수는 2만6000여대를 넘어 3만대를 향하고 있다. 계약 후 출고까지 최대 3개월 이상 걸릴 만큼, 주문이 밀려있다. 현대차는 신형 그랜저가 출시 전부터 큰 인기를 모은 만큼, 고품질과 함께 소비자 인도시기를 최대한 당기겠다는 방침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형 그랜저의 생산량을 최대한 늘려 많은 소비자들이 오래 기다리지 않도록 하겠다”면서 “신형 그랜저는 30년 동안 선보인 기존 모델과 완전히 다른 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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