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미래부, VR 중소벤처기업 금융조달 지원 방안 모색

기사입력 : 2016년11월22일 14:00

최종수정 : 2016년11월22일 14:00

[뉴스핌=정광연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는 최양희 장관 주재로 미래 성장동력으로 부각되고 있는 VR산업의 생태계 구축의 위해 기술보증기금 서울영업소에서 ‘VR 중소벤처기업의 금융조달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8월 국가전략프로젝트로 선정된 VR 분야의 생태계 조성을 위해 우선 기업들의 금융조달에 대한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개선책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미래부와 금융위원회, 중기청 등과 기술보증기금, 한국벤처투자, 투자운용사 등이 VR 기업과 무형자산에 대한 평가로 자금 조달이 가능한 환경 조성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업계 대표들은 VR 초기기업은 당장의 매출보다는 무형자산를 토대로 한 미래 성장가능성이 중요하므로 금융기관을 비롯한 투자자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구했다.

VC 들은 정부에서 출자한 정책펀드의 경우 무형자산 평가를 통해 VR 산업육성이라는 목적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향후 지속적인 정부 자금의 확대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에 금융위원회, 중기청 등은 재무여건 위주의 여신관행에서 탈피해 기술력 비중을 높인 기술신용평가를 활성화하고 캐릭터, 시나리오 등 무형자산 평가비중을 높인 가치평가모형을 개발, 게임분야 등에 적용하고 있는 관련 현황과 계획을 소개했다.

미래부는 선순환 벤처 금융생태계 조성을 위해 앞으로 VR산업협회를 중심으로 VR기업과 VC, 기술보증기금 등 금융권간 정기적인 간담회 개최 등 협력 채널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현재 미래부, 문체부에서 운용중인 SW가치평가모형과 콘텐츠가치평가모형 등에 VR 산업 분야 적용을 확대해 가치 평가의 제도 기반을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미래부에서 조성중인 400억원 규모의 가상현실 펀드에서 투자대상을 선정하거나 정부의 융자사업 시행시에 가치 평가 결과를 반영, VR 기업의 자금 조달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양희 미래부 장관은 “그동안 정부에서 기술금융을 확대하는 등 선순환 벤처금융 환경 조성에 노력해 왔지만 현장의 체감효과는 미흡한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VR 기업이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 모멘텀이 될 수 있도록 부처간 협력 강화를 통해 금융조달 애로 해소를 위한 다양한 정책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미래창조과학부

 

[뉴스핌 Newspim] 정광연 기자(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