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는 근로자의 날로 휴장
[뉴스핌=이고은 기자] 23일 오전 아시아 증시는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가 사상 최초로 1만9000선을 돌파하며 훈풍을 보내자 아시아증시도 일제히 화답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인프라 투자 공약으로 구릿값이 크게 오르면서 아시아 광산주가 상승장을 견인하고 있다.
23일 상하이지수 <자료=텅쉰재경> |
한국시간 오전 11시 21분 현재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26% 오른 3256.81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선전성분지수는 0.15% 상승한 1만1001.86포인트를 지나는 중이다. 대형주 위주의 CSI300지수는 0.47% 오른 3484.50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43% 상승한 2만2776.18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기업지수(H지수)는 0.79% 상승한 9727.94포인트를 지나는 중이다. 대만 가권지수는 0.42% 오른 9171.81포인트에 거래 중이다.
일본증시는 '근로자의 날'로 이날 하루 휴장했다.
크리스 웨스턴 맬버른 애널리스트는 "황소장(강세장)이 주도권을 잡으면서 미국 및 여타 선진국 증시는 단기적으로 더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음 달 금리 인상이 거의 확실시 되는 분위기 속에서 아시아지역 국채 가격은 후퇴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선물시장에 반영된 12월 금리인상 가능성은 사상 최초로 100%로 집계됐다.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