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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마감] 코스피, 외인 사자에 강보합…삼성전자·물산 '상승'

기사입력 : 2016년11월28일 16:05

최종수정 : 2016년11월28일 16:05

[뉴스핌=우수연 기자]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코스피 지수가 1978선에서 마감했다.

28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3.67포인트, 0.19% 상승한 1978.13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시장은 오전중 1980선을 넘어섰으나, 장 마감 무렵 소폭 하락해 1978선에 거래를 마쳤다.

28일 코스피 시장 추이<사진=키움증권HTS>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2086억원 이상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국내기관은 각각 200억원, 2035억원 이상 순매도를 나타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가 19억2100만원, 비차익이 1088억6600만원 순매수로 총 1107억7700만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28%)가 가장 큰 폭의 상승을 나타냈으며, 유통업(0.85%), 전기가스업(0.42%), 증권(0.42%) 상승했다. 의료정밀(-1.44%), 기계(-1.42%), 통신(-1.30%) 등은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주에서는 삼성전자가 전 거래일대비 1.64% 오른 167만7000원으로 마감했으며, 삼성전자 우선주도 1.40% 상승했다. 아울러 지배구조 개편 기대감에 삼성물산이 3.73% 오른 13만9000으로 거래를 마쳤다.

김형래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외국인이 순매수로 전환하면서 삼성전자 등 시가총액이 큰 종목들부터 강세를 기록했다"며 "다만 12월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과 글로벌 저성장 장기화 등이 주식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하며 상승폭을 제한하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77포인트, 0.80% 하락한 593.05로 마감했다. 코미팜(-4.49%), 메디톡스(-3.40%), GS홈쇼핑(-2.79%) 등 시총상위 주요 종목들이 일제히 약세를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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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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