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3273.31 (+23.27, +0.72%)
선전성분지수 11088.16 (+75.96, +0.69%)
창업판지수 2181.93 (-1.12, -0.05%)
[뉴스핌=서양덕 기자] 1일 상하이지수는 석유수출기구(OPEC)의 원유 감산 합의 소식에 강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72% 오른 3273.31포인트, 선전성분지수는 0.69% 오른 11088.16 포인트를 기록했다. 창업판지수는 0.05% 내린 2181.93포인트로 약보합장으로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석유(+2.2%), 철강(+1.72%), 부동산(+1.47%), 순금 테마주가 강세를 보였다. 반면 보험, 교통 설비, 국산 소프트웨어 테마주는 약세를 나타냈다.
대형주 위주의 CSI300지수는 0.76% 오른 3565.04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OPEC이 8년 만에 처음으로 원유 감산에 전격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중국 원유 관련주들도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전날 1.93% 떨어졌던 페트로차이나(中国石油 601857.SH) 주가는 하락폭을 일부 만회하며 이날 다시 1.84% 올랐다.
후구퉁(홍콩을 통해 상하이 A주 거래) 유입세는 최근 9일 연속 순유입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후구퉁을 통한 자금은 10억5800만위안 유입됐다. 오늘 기준 후구퉁 자금 유입 총액은 100억위안을 넘어섰다.
이날 발표된 1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1.7을 기록했다. 이는 2014년 7월 이후 약 29개월만에 최고치로 예상치와 전월치를 모두 웃도는 수치다.
이날 양시장 거래대금은 전 거래일(5635억800만위안)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상하이, 선전증시는 각각 2615억5400만위안, 2979억8000만위안으로 양 시장 합계 거래액은 5595억3000만위안을 기록했다.
한편 중국 양로기금(한국의 국민연금)이 중국 증시 투입 초읽기에 들어갔다. 중국 양광망(央廣網)에 따르면 전국사회보장기금이사회는 최근 심사평가를 통해 궁상(工商 공상)은행, 중궈(中國 중국)은행, 자오퉁(交通 교통)은행, 자오상(招商 초상)은행을 양로기금 위탁기관으로 선정했다.
<사진=신랑재경(新浪財經)> |
[뉴스핌 Newspim] 서양덕 기자 (sy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