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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중국증시종합] 상하이지수, 선강퉁 앞두고 조정 0.9% ↓

기사입력 : 2016년12월02일 17:07

최종수정 : 2016년12월02일 17:07

상하이종합지수 3243.84 (-29.47, -0.90%) 
선전성분지수 10912.63 (-175.53, -1.58%) 
창업판지수 2143.45 (-38.48, -1.76%) 

[뉴스핌=서양덕 기자] 2일 중국증시 주요지수는 다음주 월요일(5일) 선강퉁 시행을 코앞에 두고 하락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90% 내린 3243.84포인트를 기록해 전날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선전성분지수는 1.58% 떨어진 10912.63포인트, 창업판지수는 1.76% 내린 2143.45포인트를 기록해 주요지수 모두 약세를 기록했다. 주간 기준으로는 0.55%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석유 관련주가 전날 OPEC의 석유 감산 합의 효과가 유지되며 상대적인 강세를 보였으나, 이외에 대부분 업종은 하락장을 기록했다.

2일 중국증시 주요지수는 선강퉁 시행을 코앞에 두고 혼조세를 보였다. 대형주 위주의 CSI300지수도 1.01% 하락했다.  

이날 중국 신화통신은 중국 재정부 발표를 인용해 "선강퉁을 통해 수익을 본 개인 투자자들에게는 3년간 개별 소득세를 면제해줄 것"이라고 보도했다. 소득세는 면제되지만 배당금에 대한 세금은 그대로 부과된다. 

인민은행은 최근 중국자본의 해외 유출 가속화를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중국 금융당국은 20년만에 처음으로 기업의 역외 대출에 상한 제한을 설정했다. 홍콩 언론에 따르면 인민은행은 중국 비금융기업의 역외기업 대출액을 자기자본의 30% 수준으로 제한했다. 

한편 한때 폭등세를 보였던 부동산 시장이 지방정부 규제로 열기가 식고 있다. 중국 부동산 기업 중위안디찬(中原地産)에 따르면 11월 상하이시 신규주택 판매량은 지난 21개월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이날 양시장 거래대금은 전 거래일(5595억3000만위안)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상하이, 선전증시는 각각 2815억5900만위안, 3157억0700만위안으로 양 시장 합계 거래액은 5972억6600만위안을 기록했다. 

<사진=신랑재경(新浪財經)>

[뉴스핌 Newspim] 서양덕 기자 (sy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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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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