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광수 기자] 지난주(11월28일~12월2일) 국내 증권사 6곳은 주간 추천주로 12개 종목을 제시했다.
이 중 대신증권과 신한금융투자가 추천한 롯데케미칼이 한 주동안 4.87% 상승해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대신증권은 롯데케미칼에 대해 "미국 에탄분해시설(EEC) 중심으로 에틸렌 설비 증설이 지연돼 에틸렌 체인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다운스트림 수요는 매우 견조하며 인도의 경기호조에 따라 수요증가는 내년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신한금투 역시 "내년 미국과 중국 인프라 투자 확대로 소재 관련 산업 수요 견조할 전망"이라며 "3분기 영업이익은 6132억원(전분기대비7.3% 감소)으로 시장 기대치 부합했고 내년 글로벌 에틸렌 설비 증설 지연이 예상된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반면 대신증권이 추천한 엔씨소프트는 같은 기간 8.52%나 하락했다. 이 기간 코스피는 0.19%내린 것에 비하면 큰 폭의 하락이다.
이 밖에도 유안타증권이 추천한 NAVER와 미래에셋대우가 추천한 오리온도 각각 6.21%, 5.96% 하락하며 저조한 성적을 냈다.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