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은행 영업창구에 배포
[뉴스핌=김승동 기자] 금융감독원이 변액보험 안내책자 ‘알기 쉬운 변액보험’을 발간했다.
<이미지=금융감독원> |
6일 금감원은 소비자들이 변액보험을 잘 알고 가입할 수 있도록 생명보험협회와 공동으로 ‘알기 쉬운 변액보험’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변액보험은 펀드 운용실적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되어 저금리시대 인플레이션에 대비할 수 있는 생명보험사의 대표적인 투자상품이다. 그러나 투자손실 등 상품 위험성에 대한 안내가 미흡하고 중도 해지시 기대 이하의 환급률을 지급하는 등 소비자 불만이 지속됐다.
이 책자에는 소비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내용을 가입 전·후로 구분해 각 주제별로 상품 특징, 펀드 선택법, 유의사항 등 총 12개 세부 정보를 수록했다. 또 변액보험의 어려운 용어와 개념을 알기 쉬운 용어와 삽화, 도표 등으로 설명했다.
이 책자는 이달 중 전국 보험사 및 은행 영업창구, 금감원 소비자보호센터 등에 배포된다. 또 금감원 홈페이지, 블로그, 페이스북 등에 게시된다.
이창욱 금융감독원 보험감리실 실장은 “변액보험 복잡한 상품구조로 설명이 어려운 변액보험의 특징 등을 쉽게 소개함으로써 이해도와 신뢰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불완전판매 방지 및 관련 민원 감소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승동 기자 (k8709489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