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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2, 판매량 70% 감소... "더 단순한 웨어러블 선호"

기사입력 : 2016년12월06일 09:09

최종수정 : 2016년12월06일 10:07

[뉴스핌=이고은 기자] 애플워치2의 출시에도 불구하고 판매량이 뚝 떨어진 가운데, 웨어러블 시장에서는 다양한 기능의 워치 제품보다는 단순한 용도의 피트니스용 밴드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AP>

시장조사기관 IDC는 5일(현지시간) 애플워치2가 출시된 지난 3분기 애플워치2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약 70% 줄어든 110만대를 기록했다고 집계했다.

IDC 자료에 따르면 웨어러블 시장의 85%는 다른 앱을 실행하지 않은 '기본' 웨어러블 기기가 차지했다. 3분기 단순 웨어러블 기기는 두자리수 성장을 기록했으나 스마트워치가 추가되면 시장 성장속도는 전년비 3.1%에 그친다.

IDC는 "침체의 주요 원인은 노후된 라인업과 직관적이지 않은 사용자 인터페이스"라면서 "두 문제가 새로운 워치 기기 출시로 해결되었지만, 애플의 실적 악화는 스마트워치 부문이 계속 위협받으면서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애플은 삼성, 핏빗(Fitbit), 샤오미(Xiaomi), 가민(Garmin) 등 다른 주요 웨어러블 기기 제조사들 중에서 유일하게 판매량이 하락했다.

그러나 다른 제조사들의 사정도 좋은 편은 아니라고 IDC는 설명했다. 샤오미의 시장 점유율은 중국 외 다른 지역으로 진출하지 못하면서 성장이 더뎌지기 시작했다. 핏빗은 지난 6개월동안 주가가 45% 하락했다.

지테시 우브라니 IDC 수석 리서치 애널리스트는 "아직 초기단계지만 시장에서 주목할만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스마트워치가 시장을 이끌어갈 것으로 예상됐으나 오히려 기본 웨어러블 제품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면서, '단순성'이 소비자들을 이끈 주된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점유율 상위권을 차지한 주요 제조사 5곳 중 4곳이 피트니스 용도로 사용되는 단순한 웨어러블 기기를 제공한다. 많은 제품들이 '패션'에 가장 초점을 맞추고 있고 기술은 둘째다"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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