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우리은행 사외이사 "차기행장은 직원신망·실적·도덕성 갖춰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신상훈·박상용 등 사외이사 인터뷰…'민영화시대 리더십' 필요

[뉴스핌=김연순 기자] 민영화된 우리은행 경영전반의 의사결정을 주도할 과점주주 사외이사들은 차기 우리은행장 자질로 '민영화 시대 리더십'을 꼽았다.

8일 뉴스핌이 신상훈 전 신한금융지주 사장과 박상용 연세대 교수 등 우리은행 사외이사 후보와 인터뷰를 진행한 결과, 이같은 입장을 전했다. 5명의 사외이사 후보들은 내일(9일) 신임 사외이사로 선정되고 오는 30일 임시주총에서 최종 확정된다. 과점주주 사외이사는 내년부터 새롭게 이사회 진용을 갖춰 우리은행 행장을 임명하는 임원추천위원회의를 내년 초부터 가동하는 등 경영 전반에 걸쳐 의사결정을 하게 된다. 

(사진 왼쪽부터) 신상훈 전 신한금융지주 사장과 박상용 연세대 교수

우선 차기 우리은행장의 자질과 선정기준 관련해 한국투자증권이 사외이사로 추천한 신상훈 전 사장은 직원들 신망과 리더십을 겸비한 '내부 출신 인사'를 강조했다.

신 전 사장은 "차기 행장은 우리은행에서 잘 성장한 사람이 돼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직원들로부터의 신망, 리더십, 도덕성, 과거 업적 등에 대해 객관적으로 기준을 잡아 이에 합당한 사람이 돼야 하지 않겠느냐"고 언급했다. 특히 그는 "우리은행이 민영화 이후 민간은행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대고객 업무에서 과거 얼마나 성적이 좋았는지, 누가 리더십이 뛰어나는지 등을 봐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키움증권이 추천한 박상용 연세대 교수도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이광구 행장이 민영화에 성공하기 위해 부실도 줄이고 성과를 내기 위해 내부적으로 드라이브도 많이 건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민영화를 계기로 해서 (우리은행이) 계속 탄력을 받고 나갈 수 있도록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분이 은행을 리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박 교수는 또한 "지주회사 체제 전환은 과점주주와 충분히 협의를 해서 공감대 형성도 해야 하고 정부 승인도 받아야 하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들을 슬기롭게 처리할 수 있는 그런 분이 필요하다"고도 했다. 다만 박 교수는 내·외부 출신을 놓고 선을 긋지는 않았다.

IMM프라이빗에쿼티가 사외이사로 추천한 장동우 IMM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는 개인적인 사유로 인터뷰에 응하지 못했지만, 사모펀드(PEF) 특성상 우리은행의 기업 가치 제고에 중점을 둘 것으로 예상된다.

장 대표 대신 지성배 IMM인베스트먼트 대표는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사견'임을 전제로 "민영화 의지를 잘 실행할 수 있고 있고, 실적 대비 밸류나 가치가 상대적으로 저평가돼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을 많이 올릴 수 있는 분이 차기 은행장이 돼야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앞서 송인준 IMM프라이빗에쿼티 대표이사는 "과점주주들은 오로지 우리은행의 자산 건전성과 자본 효율성을 최우선 가치로 생각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사외이사들은 우리은행의 지주회사 체제 전환에 대해선 우선 과점주주와의 '충분한 협의' 과정이 필요하다고 했다.

박상용 교수는 "당장은 아니지만 지주회사 체제로 다시 전환해야 하지 않냐"면서도 "다만 과점주주와는 (지주회사 체제 전환에 대해) 논의를 한 적이 없기 때문에 새 이사회가 구성되면 거기서 천천히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신상훈 전 사장도 "아직 거기까지는 깊게 생각하지 못했다"면서 "앞으로 지주사로 가야 할 필요성이 있는지를 살펴봐야 할 것 같다"고 언급했다.

신상훈 전 사장은 신한은행장, 신한ㆍ조흥 통합은행장, 신한금융지주 대표이사 사장 등 은행장과 지주사 사장을 모두 지낼 만큼 풍부한 은행권 경험을 가지고 있다. 신한지주 사장 시절 재일교포 주주들의 이해관계를 조율한 경험이 있다. 지난 2010년 신한사태로 업계를 떠난 지 만 6년 만에 복귀했다. 박상용 연세대 교수는 2013∼2015년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민간위원장을 맡아 과점주주 매각 방식의 밑그림을 그렸다. 우리은행 민영화의 의미를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인물로 꼽힌다.

한편 한화생명이 사외이사로 추천한 노성태 전 한화생명 경제연구원 고문은 완곡하게 인터뷰 거절 의사를 전해왔고, 동양생명이 추천한 전지평 FUPU DACHE 투자관리유한공사 부총경리은 연락이 닿지 않았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추석 연휴 내내 흐리고 비 소식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올해 추석 연휴에는 흐린 날씨와 비 소식으로 밤에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22일 정례 예보브리핑에서 연휴 첫날인 24일을 맑다가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흐린 날씨 속에서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추석에는 흐린 날씨가 계속되며 밤하늘이 두꺼운 구름에 가려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사진 = 뉴스핌DB] 현재 우리나라는 북쪽 고기압 영향으로 맑은 가운데 아침과 저녁에는 선선하고 낮에는 기온이 오르는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는 24일부터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은 날씨로 접어들겠다. 오는 25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늦은 밤에는 중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기상청은 "구름 양이 점차 증가하고 다층운이 겹치면서 구름이 두꺼워진다"며 "중부지방에는 비가 시작되고 26일로 넘어가면서 남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기 때문에 이번 추석에는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6일에는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이 모두 흐리겠다. 전날 밤부터 중부지방에서 내리던 비는 새벽까지 이어진 뒤 그치겠다. 다만 남쪽에서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오는 27일에는 비를 몰던 저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제주도에만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은 북쪽에서 다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겠다. 흐린 날씨와 비 영향으로 연휴 기간 기온은 점차 낮아지겠다. 다음 주인 오는 29일 이후에는 우리나라 주변 기압골과 열대요란의 발달 위치 및 강도에 따라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9-22 14:53
사진
대미투자 1호 '텍사스 발전소' 국회 보고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부가 대미 전략적 투자 1호 사업으로 검토 중인 미국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사업에 대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보고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사업이 아직 개발 단계인 만큼 수익성과 향후 변수에 대한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김성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22일 정부의 대미 투자 관련 비공개 보고를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주된 안건은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관련 보고였다"며 "그 외 원전 프레임워크와 알래스카 개발 관련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김성원 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8회 국회(임시회) 제01차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8.12 jk31@newspim.com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 산자위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에서는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와 관련해 20년간 상환 계획을 놓고 투자금 이상을 회수할 수 있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구 의원은 "아직 개발 단계이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다른 어떤 변수가 있을지 우려 사항이 제기됐다"며 "상업적 합리성 부분에 있어서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도 "정부에서는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하지만 그 점에 대해서 상당한 우려를 표했다"며 "앞으로 대미 협상 과정에서 좀 더 국익에 맞는 협상을 하기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대미 투자 사업에 대한 국회 동의 필요성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보고됐기 때문에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대미 투자 관련 양해각서(MOU) 체결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대미 협상 후 결정하기로 돼 있기 때문에 조만간 되리라고 생각하지만 아직 날짜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구체적인 사업성 보고는 텍사스 발전소 사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원전과 알래스카 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향후 별도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추가 검증 필요성에 대해 "1호 사업에 대해서만 한 것"이라며 나머지 사업에 대해서는 "절차를 또 밟아야 한다"고 밝혔다. oneway@newspim.com 2026-09-22 12: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