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 2580'에서 새누리당의 갈등을 다룬다. <사진=MBC> |
'시사매거진 2580' 새누리당, 갈라서나…친박 주류 정우택 원내대표 당선, 비주류 탈당 이어질까
[뉴스핌=양진영 기자] '시사매거진 2580'에서 분당 위기에 선 새누리당의 당내 다툼을 다룬다.
18일 방송되는 MBC '시사매거진 2580'에서 '새누리당, 갈라서나'라는 주제로 탄핵정국을 거치며 격화된 새누리당의 갈등 사태를 들여다본다.
“인간 이하”, “정치 노예”, “패륜아”. 이런 섬뜩한 막말이 새누리당에서 하루가 멀다 하고 들려오고 있다. 여-야의 공방도 아닌 친박-비박 세력 사이의 집안싸움 와중에 터져 나온 험악한 표현들이었다.
최순실 사태 이후 책임 공방을 주고받으며 서로에게 당을 떠나라고 요구하는 상황, 새누리당 사무처 직원들이 당 대표실 앞에서 피켓 시위를 벌이는 진풍경까지 벌어졌다. 우리나라 대표적 보수정당인 새누리당, 공천 문제로 일부가 탈당한 적은 있었지만 이처럼 당이 두 갈래로 쪼개지는 상황까지 간 적은 없었다는 점에서 이번 사태는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여기에 지난 16일 다시 주류인 정우택 의원이 원내대표에 당선되면서 집단 탈당 또는 분당의 위기감은 다시 고조되고 있다. 새누리당의 분열은 봉합될 것인가, 결국 갈라설 것인가. 18일 밤 11시 15분 MBC '시사매거진 2580'에서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