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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브랜드, 해외파 '스포티' vs 국내파 '캐주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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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스포츠라인 강화 나선 유니클로·H&M
기본 충실한 스파오·에잇세컨즈

[뉴스핌=송영지 기자] 국내·해외 SPA브랜드가 상품에 트렌드를 담아내는 방식에서 차이를 보였다. 해외파 SPA브랜드는 애슬레저 열풍에 스포츠라인 강화로 승부수를 띄웠다. 반면 국내파는 SPA브랜드가 가진 캐주얼웨어라는 기본성격에 중점을 뒀다.

<사진=유니클로>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일본 SPA브랜드 유니클로는 기능성을 향상시킨 ‘스포츠라인’ 강화전략을 펼치고 있다. 기존 제품이 라이프웨어(Lifewear) 수준의 가벼운 활동복이 주를 이뤘다면 이번엔 운동선수들이 착용해도 무방할 정도의 높은 기능성과 획기적인 디자인에 주안점을 뒀다.

실제로 프로골퍼 아담 스콧(Adam Scott)은 에어리즘부터 상·하의와 벨트에 이르기까지 유니클로 상품을 입고 경기에 출전한다. 테니스 선수 노박 조코비치(Novak Djokovic)도 매 경기 드라이 EX(Dry-EX)소재의 티셔츠와 반바지 등 유니클로 상품들을 착용하고 있다.

스웨덴 SPA브랜드 H&M 역시 기능성 스포츠웨어 ‘포에브리빅토리(For Every Victory)’ 컬렉션을 지난 7월부터 선보이고 있다. 스포츠 전문가의 노하우를 결집하고 올림픽 대표팀의 검증을 거쳐 제작된 만큼 스포츠 활동에 적합하다는 것이 브랜드 측의 설명이다. H&M은 2016년 브라질 올림픽과 패럴림픽에 출전하는 자국 대표팀의 스포츠웨어를 제작하기도 했다.

이에 반해 국내파 SPA브랜드는 캐주얼웨어를 출발점으로 하는 SPA브랜드 기존성격에 중점을 두는 모습이다.

이랜드 SPA브랜드 스파오(SPAO)는 스포츠라인보다 비즈니스룩 비중을 점차 늘려갈 예정으로, 자사가 더 잘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이다. 스파오는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들을 출시하긴 하지만 스포츠웨어의 대대적인 확대 계획은 없다.

삼성물산 패션부분의 SPA브랜드 에잇세컨즈(8seconds) 역시 애슬레져 트렌드를 가미하는 정도이며 별도의 스포츠라인 편성은 없다. SPA브랜드가 가진 ‘캐주얼’이란 기본성격에 초점을 맞춰 사업을 전개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애슬레져 트렌드가 세계적인 추세이긴 하지만 각 업체의 방향성과 내부적 가치판단에 따라 사업전개 방식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는 게 업계 평가다.

업계 관계자는 “각 브랜드마다 추구하는 가치와 방향,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나 잠재력 판단 기준이 다르다”며 “그렇기 때문에 회사마다 사업전개 방식의 차이가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송영지 기자 (youngjee1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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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충전 9분...비야디 2세대 배터리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글로벌 전기차 1위 업체인 비야디(比亞迪, BYD)가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발표했다. 비야디는 5일 저녁 기술발표회를 개최했다고 중국 제일재경신문이 6일 전했다. 기술발표회에는 왕촨푸(王傳福) 비야디 회장이 직접 참석했다. 왕촨푸 회장은 "현재 전기차는 충전 속도가 느리고 주행 거리가 충분히 길지 않다는 문제점을 지니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고 신에너지 자동차로 내연기관 자동차를 대체하는 것이 국가의 에너지 안보를 위한 필수 과제"라고 설명했다. 비야디는 이 자리에서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발표했다. 블레이드 배터리는 비야디가 개발한 차량용 배터리로 2020년에 처음 발표했다. 배터리 셀을 칼날(블레이드)처럼 얇고 길게 만들어 부피 활용도를 높인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동일한 공간에 더욱 많은 배터리 셀을 장착할 수 있게 됐다. 길고 얇게 만들기 위해 블레이드 배터리는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를 기반으로 한다.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배터리 내부 저항 감소, 전극 구조 개선, 고전압 플랫폼 개선 등을 이뤄냈다. 이를 통해 충전 속도가 대폭 개선됐다.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충전량 10%에서 70%로 충전하는 데 5분이 소요된다. 10%에서 97%로 충전하는 데 9분이 걸린다. 현장 실측에서 비야디의 전기차 하이바오(海豹) 07이 10%에서 97%로 충전되는 데 8분 44초가 걸렸다. 왕촨푸 회장은 "97% 충전을 기준으로 삼은 것은 주행 중 제동 시 전기가 생성되는 것을 감안해 여유 전력을 둔 것"이라고 설명했다. 97% 충전은 사실상 풀 충전에 해당하는 셈이다. 또한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영하 20도의 환경에서 20%에서 97% 충전까지 12분이 소요된다. 비야디는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10가지 차량 모델에 적용해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10가지 차량 중 한 가지인 순수 전기차 텅스(騰勢) Z9GT의 주행 거리는 1036km다. Z9GT는 대형 세단으로 대용량 배터리가 장착됐다. 기술발표회에서 비야디는 단일 충전기로 최대 1500KW의 충전 출력을 낼 수 있는 새로운 충전기를 발표했다. 충전기에는 두 대의 차량이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비야디는 해당 충전기를 바탕으로 전국적으로 충전소를 대량으로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말까지 2만 개의 충전소를 완공할 예정이다. 한편 비야디는 지난해 460만 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7.7% 증가한 수치다. 이중 순수 전기차는 225만 대였다. 이로써 비야디는 지난해 164만 대를 판매한 테슬라를 제치고 글로벌 전기차 판매 대수 1위 업체에 등극했다. 비야디가 5일 저녁 기술발표회를 진행했다. [사진=비야디] ys1744@newspim.com 2026-03-0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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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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