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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두산중공업의 사우디 발전사업에 2억달러 제공

기사입력 : 2016년12월25일 13:50

최종수정 : 2016년12월25일 13:50

[뉴스핌=한기진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두산중공업이 EPC(설계·구매·시공)로 참여하는 사우디 파드힐리(Fadhili) 열병합발전사업에 PF방식으로 총 2억달러의 금융을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수은은 지난 23일 프로젝트 사업주인 International Power S.A.(IP) 및 협조융자 대출기관들과 이 같은 내용의 사업 재원 조달을 위한 금융계약서에 서명했다.

세계 최대 석유회사인 사우디 국영석유회사(Aramco)와 사우디 국영전력공사(Saudi Electricity Company)가 공동 발주한 파드힐리 발전사업은 1509MW 규모의 열병합발전소를 건설해 20년간 소유·운영하는 BOOT(Build-Own-Operate-Transfer) 방식의 민자발전 프로젝트다.

두산중공업이 수은의 신속한 금융지원을 바탕으로 IP 컨소시엄의 단독 EPC 계약자로 참여해 지난 9월 수주에 성공했으며, 2019년 11월까지 발전소를 완공할 예정이다.

두산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당초 대주단 중 일부 상업은행의 이탈로 IP 컨소시엄의 자금조달에 차질이 발생했으나, 수은이 신속히 금융참여를 결정해 수주가 가능했다"면서 "수은의 적극적인 금융지원이 최근 해외 수주실적 급감에 직면한 우리 기업의 수주에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

한편 수은은 파드힐리 발전사업 이외에도 지난 5년간 중동지역 15개 발전사업에 총 81억달러 규모의 금융을 지원한바 있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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