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개혁보수신당 "예정대로 27일 분당…1월 24일 창당"

기사입력 : 2016년12월26일 10:06

최종수정 : 2016년12월26일 10:06

[뉴스핌=김나래 기자] 새누리당 비주류 탈당파 중심인 '개혁보수신당' 창당추진위원회는 예정대로 27일 분당을 선언했고, 신당 창당일은 다음달 24일로 결정했다.

신당 추진위의 대변인 격인 오신환 의원은 26일 추진위 회동 직후 브리핑을 통해 "개혁보수신당은 내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에서 분당을 선언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오 의원은 분당 인원에 대해서는 "내일 30여명 정도 안팎이 될 것 같다"며 "그 다음 1월 초에 2차 소규모 탈당이 있을 것으로 안다. 그 인원을 다 포함하면 저희가 예상한 인원수와 다르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정강정책의 방향성에 대해서는 27일 분당 선언 이후에 28일 골격을 갖고 내부적으로 심도있는 토론을 통해 국민에 공개하고 다시 수정보완하는 작업 갖고자 한다"고 말했다.

신당은 내일 분당 선언과 동시에 원내 교섭단체 구성을 위한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이날 오후 곧바로 의원총회를 소집해 원 구성 및 원내대표 선출과 관련한 내용을 논의한다.

정병국 의원은 탈당 의사를 밝힌 비례대표를 새누리당에서 출당시켜주지 않을 경우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 "정중하게, 생각이 다르다고 한다면 붙들고 있지 말고 출당해 달라고 요청 할 수밖에 없다. 그것이 정치적 도리라 생각한다"며 "그렇지만 지금은 예단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현행 공직선거법상 비례대표는 소속 정당의 합당ㆍ해산ㆍ제명 외의 사유로 당적을 이탈ㆍ변경하면 의원직 상실에 처한다고 되어 있다. 이에 따라 신당에 합류하기 위해 비례대표가 탈당할 경우 의원직을 자동 상실한다. 

새누리당 비박계가 27일부터 탈당한다. 이들이 창당을 준비하는 '개혁보수신당(가칭)'의 김무성 의원과 오세훈 전 서울시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간담회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핌 Newspim] 김나래 기자 (ticktock032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