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엔 0.2% 하락한 117.06엔 기록
[뉴스핌= 이홍규 기자] 주요국 증시가 크리스마스 연휴와 박싱 데이로 휴장을 맞은 가운데 글로벌 증시는 얕은 거래량 속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미국 달러화 가치는 다시 하락했다.
<사진=블룸버그통신> |
26일(현지시각) 호주와 영국, 미국 그리고 독일 등 주요 선진 증권거래소는 휴장한 반면, 두바이, 러시아 그리고 브라질 증시는 개장했다.
이날 브라질의 보베스파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 상승했다. 이날 보베스파지수의 거래량은 30일 평균보다 81%나 낮았다.
반면 아르헨티나의 머발지수는 1.5% 하락했다. 이날 알폰소 프라트 가이 재무장관이 1년 만에 경질된 것이 영향을 미쳤다.
러시아의 MICEX지수는 0.2% 상승하며 4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인도의 센섹스지수는 정부가 내년부터 주식 시장 소득에 대한 세금을 인상하겠다고 암시하면서 0.9% 하락했다.
사우디 아라비아의 타다울(Tadawul)지수는 0.3% 내리며 4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주요국 통화 바스켓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화지수는 0.1% 하락했고, 달러/엔 환율은 0.2% 내린 117.06엔을 기록했다.
브라질 헤알화와 아르헨티나 페소화는 각각 0.3%, 1.4% 약세를 보였다.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