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내년 아시아 투자, '5대 정치 리스크' 직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트럼프-중국-북한-인니-호주 ‘불확실성’이 게임체인저

[편집자] 이 기사는 12월 29일 오전 11시09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시드니= 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바보야, 문제는 정치야.”

내년 아시아 금융시장 투자자들은 경제 발전 상황보다는 역내 안정을 뒤흔들 수 있는 잠재적 정치 위험을 반드시 눈 여겨 봐야 한다는 지적이다.

28일 윌리엄 페섹 배런스 아시아 편집장은 오는 2017년 시장 게임체인저는 정치에 있다며 성장이나 인플레이션, 무역지표보다 정치권에서 불거져나올 서프라이즈들이 시장 충격으로 작용할 확률이 높다고 강조했다.

◆ '트럼프+김정은' 텐트럼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 <사진=AP>

정치 불확실성이 아시아 역내에 가져올 리스크를 가장 극명히 보여줄 주체는 내년부터 집권할 트럼프 정권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이미 중국과 일본, 북한 등에 대한 기존 미국의 대외 정책 방침을 벌써부터 갈아 엎을 준비를 하고 있다.

중국 지도부를 대상으로 경제 전쟁을 예고한 점이나 ‘하나의 중국’ 원칙을 흔든 트럼프 당선인 발언 등은 그가 본격 취임 후 초래할 혼란의 맛보기에 불과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트럼프 당선 이후 이상하리만큼 침묵을 유지하고 있는 북한도 주목할 변수로 꼽힌다.

북한이 국영 매체를 통해 트럼프 당선인을 “현명한 정치인”이라 치켜 세우며 지지 입장을 시사하긴 했지만, 지난 12개월 동안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등으로 온갖 도발을 감행했던 북한이 애써 입을 다물고 있다는 점은 앞으로 미국과 북한의 관계가 안갯속으로 빠져들 수 있음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무시할 수 없는 리스크다.

트럼프 당선인은 미국은 물론 한국이나 일본도 핵무기 개발이나 보유를 허용해야 한다는 발언도 쏟아 냈는데, 검증되지 않은 미국 대통령을 상대해야 하는 부담감을 갖게 된 김정은 북한 국방 위원장이 돌발 행동을 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

여기에 박근혜 대통령 탄핵 국면으로 국정이 마비된 한국 역시 북한을 포함한 한반도 리스크에 대한 대응을 기대할 수 없어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 중국·호주 지도부 교체 주목

트럼프 당선인의 공공연한 대외 정책 공격 대상이 된 중국은 자체적으로 지도부 교체 관련 위기를 마주하고 있다.

중국은 5년에 한 번씩 ‘중국공산당 전국대표대회’를 열어 당 지도부를 선출하는데 이번에는 시진핑 국가 주석의 장기집권 여부가 핵심 이슈로 떠오를 전망이다.

<사진=블룸버그>

페색은 시 주석의 장기집권의 경우 두 가지 경우의 수가 있는데 하나는 내년 시 주석이 후임 선출을 연기하는 방안이고 다른 하나는 자신이 10년 이상 장기 집권을 노리는 경우다.

전자의 경우 시 주석의 반부패 노력이 강화될 것이란 기대 속에서 투자자들이 환영할 수 있으나 후자의 경우 투명성이나 민주주의 퇴보라는 우려를 키울 수 있다.

중국 경제의 성장 둔화와 트럼프 당선인의 무역전쟁 위협으로 시 주석이 오히려 민족주의를 부추기고 남중국해 문제 등에서 더욱 공격적인 태도를 취할 수도 있다.

잦은 정권 교체로 몸살을 앓는 호주도 경계 대상이다.

호주는 버락 오바마 현 미국 대통령이 집권하는 8년 사이 무려 다섯 번이나 정권이 바뀌었다. 총리가 너무 자주 바뀌다 보니 그만큼 경쟁력과 생활 수준을 제고할 시간과 여력이 줄어 경제 사정은 더욱 나빠지는 악순환이 발생하는 것이다.

말콤 턴불 현 호주 총리에 대한 시민들의 시선도 곱지 않다. 지지율도 바닥을 기고 있어 최소 5개월 안으로 총리가 교체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 무슬림 반발 직면한 인도네시아 개혁

인도네시아 조코 위도도 대통령의 개혁 노력도 무슬림 반발에 부딪혀 표류 위기에 놓였다.

위도도 대통령은 부패 대상이 된 국영 기업을 민영화하고 인프라를 개선하는 한편 외국인 투자와 기업인 유치 등을 위한 개혁 노력을 가속화해 왔다.

하지만 최근 20만명이 넘게 참여한 대규모 시위가 발생하면서 위기를 맞고 있다.

무슬림들이 주도한 해당 시위는 반이슬람 발언을 한 기독교인 자카르타 특별주지사를 겨냥한 것이지만, 그가 위도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지면서 시위가 위도도 대통령의 청산 작업에 대한 반대 움직임을 위장한 것이란 추측도 나오고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빠르게 세를 늘리고 있는 무슬림들은 인도네시아의 정치뿐만 아니라 경제적 리스크도 높인다는 차원에서 반드시 주목해야 할 시장 변수라는 지적이다.

이처럼 세계 정치권에서 어떠한 돌발 변수가 나타나더라도 아시아 지역이 흔들리지 않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해결책은 아마도 펀더멘털을 키우는 방법일 것이다. 따라서 경제적 체력을 키우고 갑작스런 시장 충격에 대비한 방어력과 신속한 대처 능력을 키우는 노력이 어느 때보다 절실해 질 것이라고 페색은 조언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시드니 특파원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추석 연휴 내내 흐리고 비 소식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올해 추석 연휴에는 흐린 날씨와 비 소식으로 밤에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22일 정례 예보브리핑에서 연휴 첫날인 24일을 맑다가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흐린 날씨 속에서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추석에는 흐린 날씨가 계속되며 밤하늘이 두꺼운 구름에 가려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사진 = 뉴스핌DB] 현재 우리나라는 북쪽 고기압 영향으로 맑은 가운데 아침과 저녁에는 선선하고 낮에는 기온이 오르는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는 24일부터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은 날씨로 접어들겠다. 오는 25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늦은 밤에는 중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기상청은 "구름 양이 점차 증가하고 다층운이 겹치면서 구름이 두꺼워진다"며 "중부지방에는 비가 시작되고 26일로 넘어가면서 남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기 때문에 이번 추석에는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6일에는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이 모두 흐리겠다. 전날 밤부터 중부지방에서 내리던 비는 새벽까지 이어진 뒤 그치겠다. 다만 남쪽에서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오는 27일에는 비를 몰던 저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제주도에만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은 북쪽에서 다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겠다. 흐린 날씨와 비 영향으로 연휴 기간 기온은 점차 낮아지겠다. 다음 주인 오는 29일 이후에는 우리나라 주변 기압골과 열대요란의 발달 위치 및 강도에 따라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9-22 14:53
사진
대미투자 1호 '텍사스 발전소' 국회 보고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부가 대미 전략적 투자 1호 사업으로 검토 중인 미국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사업에 대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보고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사업이 아직 개발 단계인 만큼 수익성과 향후 변수에 대한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김성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22일 정부의 대미 투자 관련 비공개 보고를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주된 안건은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관련 보고였다"며 "그 외 원전 프레임워크와 알래스카 개발 관련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김성원 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8회 국회(임시회) 제01차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8.12 jk31@newspim.com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 산자위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에서는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와 관련해 20년간 상환 계획을 놓고 투자금 이상을 회수할 수 있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구 의원은 "아직 개발 단계이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다른 어떤 변수가 있을지 우려 사항이 제기됐다"며 "상업적 합리성 부분에 있어서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도 "정부에서는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하지만 그 점에 대해서 상당한 우려를 표했다"며 "앞으로 대미 협상 과정에서 좀 더 국익에 맞는 협상을 하기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대미 투자 사업에 대한 국회 동의 필요성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보고됐기 때문에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대미 투자 관련 양해각서(MOU) 체결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대미 협상 후 결정하기로 돼 있기 때문에 조만간 되리라고 생각하지만 아직 날짜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구체적인 사업성 보고는 텍사스 발전소 사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원전과 알래스카 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향후 별도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추가 검증 필요성에 대해 "1호 사업에 대해서만 한 것"이라며 나머지 사업에 대해서는 "절차를 또 밟아야 한다"고 밝혔다. oneway@newspim.com 2026-09-22 12: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