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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터넷 IT 업계, 설 앞두고 AR 홍바오 전쟁 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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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 설 앞두고 AR 신기술 접목 홍바오서비스 경쟁 출시

[편집자] 이 기사는 12월 28일 오후 5시20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이동현기자]중국 최대 명절기간인 춘절(春節 설)을 한달 앞두고 텐센트, 알리바바와 같은 중국 굴지의 IT 기업들이 'AR(증강현실) 홍바오' 마케팅을 발표하면서  IT 인터넷 금융 업계에 일찍부터 설 홍바오 대전의 포성이 울리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춘절 홍바오(紅包,중국식 세뱃돈) 마케팅을 둘러싸고 텐센트와 알리바바는 SNS 및 결제 분야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쳐왔다. 2017년 춘절을 맞이해 증강현실 기술을 접목한 홍바오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혀 알리바바의 모바일 결제서비스인 알리페이(支付寶)와 텐센트의 SNS 플랫폼인 위챗(微信) 및 QQ가 일전을 예전하고 있다. 

'AR 기술을 접목한 홍바오 서비스'는 닌텐도의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고'를 본뜬 서비스로서,  스마트폰에서 'AR 홍바오' 기능을 실행하면 스마트폰의 위치탐색 기능을 활용해 특정 장소에 숨겨진 홍바오를 찾는 일종의 돈 찾기 게임이라고 할 수 있다.

중국 대표 IT 기업들이 대대적인 마케팅을 벌이며 홍바오 전쟁에 뛰어드는 이유는 2015년 기준 9조3100억 위안(약 1700조 원) 수준까지 성장한 중국의 모바일 결제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모바일 결제를 통해 누적된 소비 패턴과 결제 정보를 향후 광고 수익의 원천으로 활용하고 신규 사업에 접목하겠다는 포석으로 분석된다.

QQ의 AR 홍바오 서비스 광고<사진=바이두(百度)>

◆ 홍바오 서비스를 통해 모바일 결제 마케팅으로 활용

중국의 IT 인터넷 기업들은 2017년 춘절을 맞이해 AR 기술 기반의 홍바오 서비스를 개시해 모바일 결제 점유율 확대를 위한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23일 텐센트는 공식적으로 ‘QQ 위치기반서비스(LBS)+AR 홍바오’ 서비스를 2017년 1월에 개시한다고 발표했고 AR 홍바오 서비스에 관련해 협력 업체를 본격적으로 모집하고 있다.

이미 텐센트는 2016년 리우올림픽 기간 동안 ‘위치기반서비스(LBS)+ AR기술’을 기반으로 한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했다. 텐센트의 SNS인 QQ를 통해 AR 기술 기반의 성황봉송 이벤트에 수억명의 이용자가 참여했다.

또 올해 동지인 12월 21일 텐센트의 블로그 서비스인 QQ 공간(QQ空間,Qzone)에서 홍바오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개시했다. QQ공간에서 ‘홍바오 찾기’, ‘홍바오 공유’등의 서비스가 제공이 됐고 춘절기간 동안 SNS 플랫폼의 온라인 트래픽을 대폭 증가시키는 촉매제 역할을 할 전망이다.

텐센트의 SNS 플랫폼 중 QQ는 대규모 지방 중소 도시의 이용자 및 95허우(95後:95년 이후 출생자) 와 같은 신세대 유저를 확보하고 있는 점이 경쟁력으로 꼽힌다. 이 고객층이 동일 플랫폼 내부의 모바일 결제서비스인 QQ첸바오(QQ钱包)를 사용하게 되면서 처음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접하기 시작한다. 이런 이유로 인해 텐센트는 위챗 결재(微信支付) 및 QQ첸바오를 동시에 유지하고 있다.

알리페이의 AR에 기반한 홍바오 게임 <사진=바이두(百度)>

또 알리바바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인 알리페이(支付寶) 경우 최근 온라인에 신규 10.0 버전이 출시되었고 ‘AR 라이브 홍바오(AR实景红包)’ 기능이 추가되었다. 추가된 신규 기능을 통해 위치기반서비스(LBS), AR(증강현실), 홍바오 서비스라는 3가지 기능이 융합된 서비스가 제공된다. 

구체적으로 알리페이에서 홍바오를 클릭하면 ‘AR 라이브 홍바오’항목의 선택이 가능하다. 또 추가적으로 ‘숨겨진 홍바오(藏红包)’에 진입해 위치 기반 정보, 홍바오 수령자등을 설정하면 증강현실 기술에 기반한 홍바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다 위챗, QQ, 알리페이등의 플랫폼을 통해 지인들에게 홍바오를 발송할 수 있다.

현재 알리페이는 AR 홍바오 서비스 분야에서 코카콜라, P&G, 어러머(饿了么)와 같은 브랜드와 협력을 체결했다. 또 알리바바 산하의 핀테크 업체인 마이진푸(蚂蚁金服)는 AR 플랫폼에서 협력을 원하는 모든 업체에게 플랫폼을 개방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기업들도 자신들의 브랜드 특성에 기반해서 자체 AR 브랜드 콘텐츠 및 홍바오 서비스 유저와의 상호 교류 방식을 결정해 홍보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 

기존의 디지털 홍바오와 비교해 보면, AR 홍바오는 흥미를 유발하는 요소가 풍부하고 화제거리를 공유할 수 있다. 명절 가족모임 혹은 지인들과의 모임에서든 AR 홍바오 게임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다양한 계층이 즐길 수 있는 점이 경쟁력으로 꼽힌다. 또 AR(증강현실)은 널리 알려진 신흥기술이지만 중국에서 실제 응용되는 사례는 거의 없었다. 이런 요인으로 모바일 결제와 SNS와 같이 보편적으로 이용하는 모바일 서비스 분야에서 AR 홍바오를 출시하게 돼 선풍적인 인기를 끌 전망이다.

한편 텐센트와 알리바바의 자료에 따르면 2016년 춘절 기간 동안 위챗에서는 4억 2000만 건의 홍바오가 송수신되었고 매초당 약 40만 건이 발송됐다. 또 QQ첸바오의 경우 3억 800만 건의 홍바오가 송수신됐다. 알리페이는 홍바오 참여횟수가 1894억 건에 달했다.

알리페이의 AR 홍바오 서비스<사진=바이두(百度)>

[뉴스핌 Newspim] 이동현 기자(dongxu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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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과열 vs 추가 랠리' 갈림길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SK하이닉스가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시장의 관심이 실적 자체를 넘어 향후 주가 흐름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이달 들어 약 37%에 육박하는 상승세를 이어온 만큼, 이번 실적이 추가 상승으로 이어질지 여부가 핵심 변수로 떠오른 모습이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날 장중 126만70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한 뒤, 0.16% 오른 122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달 1일 89만3000원이던 주가는 약 37.1% 상승하며 단기간 가파른 오름세를 나타냈다. 이번 실적은 매출과 수익성 측면에서 모두 시장 기대를 뒷받침하는 수준으로 평가된다. SK하이닉스는 1분기 매출 52조5763억원, 영업이익 37조6103억원, 순이익 40조3459억원을 기록했다. 분기 매출이 50조원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며, 영업이익률은 72%로 창사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405% 증가하며 실적 성장세가 뚜렷하게 확인됐다. 다만 이날 주가는 하락 출발한 뒤 장중 등락을 거듭하다가 강보합으로 마감하며, 실적 발표 직후 상승 흐름이 곧바로 이어지지는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시장의 기대가 이미 실적 수치 이상으로 선반영돼 있었던 영향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SK하이닉스 주가는 연초 60만원대 중반에서 출발해 90만원대를 거쳐 120만원대까지 올라서는 등 올해 들어 뚜렷한 상승 추세를 이어왔다.  실적 발표 전 삼성증권은 영업이익 40조2090억원을, KB증권은 40조830억원을 예상하는 등 주요 증권사들은 40조원대 이익을 전망해왔다. 키움증권과 흥국증권 역시 유사한 수준의 추정치를 제시했다. 실제 실적은 시장 예상 범위 내에서 확인됐지만, 주가 측면에서는 이미 반영된 기대를 점검하는 흐름이 나타난 것으로 해석된다. 김지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4월 이후 코스피가 약 27% 상승하는 과정에서 협상 기대감과 반도체 실적 모멘텀이 상당 부분 선반영됐다"고 분석했다. 이를 단순 조정으로 보기보다 상승 이후 흐름을 점검하는 과정으로 해석하는 시각도 적지 않다.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사상 최대 수준으로 시장 기대에 부합했다"며 "본격적인 이익 증가는 2분기부터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중장기 성장 스토리는 여전히 유효하다는 평가다. SK하이닉스는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인공지능(AI) 수요가 대형 모델 학습 중심에서 실시간 추론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디램(DRAM)과 낸드(NAND) 전반에서 수요 기반이 넓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향후 3년간 HBM 수요가 자사 생산능력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하며 공급 제약 환경이 이어질 가능성을 시사했다. 증권가의 눈높이도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DS투자증권 130만원, LS증권 150만원, 하나증권 160만원, 메리츠증권 170만원, 삼성증권과 IBK투자증권 180만원, KB증권 190만원, SK증권 200만원 수준까지 목표주가가 제시됐다. 현재 주가 대비 추가 상승 여력을 열어두고 있다는 평가다. 시장에서는 이번 사이클을 구조적인 변화 흐름으로 보고 있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서버 DRAM과 기업용 SSD 수요 증가로 메모리 가격 상승이 이어지면서 실적 추정치 상향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산업이 가격 중심 경기민감 산업에서 품질 중심 인프라 비즈니스로 전환되고 있다"며 "중장기 호황과 주주환원 정책이 맞물리며 추가적인 주가 상승 여력이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밸류에이션 재평가 기대도 이어지고 있다.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상장 추진 역시 기업가치 상승 요인으로 거론된다. 회사는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ADR 상장을 위한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올해 하반기를 목표로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투자자 접근성을 확대하고 투자 재원 확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SK하이닉스의 이번 실적은 향후 주가 흐름을 가늠할 기준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단기적으로는 상승분을 점검하는 흐름이 이어질 수 있지만, 이익 성장 사이클이 지속될 경우 추가 상승 여력도 여전히 유효하다는 분석이다. nylee54@newspim.com 2026-04-24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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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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