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이외수의 트위터에 올라온 글 <사진=이외수 트위터> |
[뉴스핌=정상호 기자] 소설가 이외수가 별 진전이 없는 모르쇠 청문회를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이외수는 30일 오전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초등학생 아이와 아빠의 대화를 소개했다.
이외수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초등학교를 다니는 아이가 아빠에게 물었다. 아빠, 증기기관차를 발명한 사람이 누구예요? 아빠가 모른다고 답했다. 그러자 아이가 의아한 표정으로 아빠에게 다시 물었다. 아빠, 언제 청문회 다녀오셨어요?"라고 적었다.
이 글에서 이외수는 누구나 아는 사실을 유독 최순실 청문회에 나온 사람들만 모른다고 답한 작태를 바꼬았다. 특히 최근 진행된 교도소 청문회에서도 모르쇠로 일관한 최순실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